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3:51
경제

뜨는 해외창업 ‘두끼’, 무한리필 떡볶이 프랜차이즈로 베트남 시장 접수

기사입력 2019.06.21 10:04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지난 20일 베트남 경제 사절단이 방한한 가운데, 아세안의 블루오션으로 통하는 베트남 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수출 3대국이자 투자 5개국으로 꼽히는 베트남은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다양한 국내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특히 K-뷰티, K-pop에 이어 새로운 유망 업종으로 주목 받는 것은 ‘푸드’다. 시장을 이끄는 주요 소비층이 1030세대로 젊은 편인 베트남은 새로운 문화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김치, 라면, 만두 등 다양한 K-푸드가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즉석떡볶이 프랜차이즈 ‘두끼’의 성장은 이런 베트남의 K-푸드 선호도를 잘 보여주는 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식 ‘떡볶이’를 무한리필 셀프바 형식으로 즐길 수 있는 두끼는 런칭 4년만에 20개의 해외매장과 170여개의 국내 매장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호치민에 5개, 하노이에 2개로 도합 7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베트남 내 한류 외식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현지에서의 인기가 상당해 추가 오픈 계획 또한 줄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두끼가 베트남에서 높은 인기를 유지하는 데에는 재료를 두 눈으로 확인하고 선택 가능하다는 점에 있다. 베트남은 식음료의 95%가 가판대에서 판매되는 등 식품 위생 문제가 주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두끼는 떡, 야채, 오뎅 등 신선한 재료를 직접 확인하고 선택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 현지인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소스와 재료를 다양하게 구비해 낯선 떡볶이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조리할 수 있어 맛의 측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계자는 “두끼는 특별한 식자재 관리 시스템과 지속적인 R&D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현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베트남 외에도 인도네시아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미국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도 체결한 상태”라고 전했다.

두끼의 국내외 매장과 동남아 및 해외 창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할 수 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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