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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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장모' 김혜선 "이렇게 센 악녀는 처음...캐스팅 이유 궁금했다"

기사입력 2019.05.16 14:3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수상한 장모' 김혜선이 악녀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혜선, 신다은, 박진우, 안연홍, 양정아, 김정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혜선은 '수상한 장모' 속 주인공인 수상한 장모 왕수진 역을 맡아 드라마를 끝까지 끌고나갈 예정이다. 김혜선은 캐스팅 소감을 묻자 "처음에 제안받았을 때 감독님이 저의 어떤 모습을 보고 캐스팅 했는지 궁금했다. 이제까지 저는 착한 역을 많이 했고, 악역은 한 두편 밖에 안 했다. 이렇게 세게, 악한 역을 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선하게 보인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이걸 할 수 있을까'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까 악하게 보인다"고 웃으며 "감독님 지시대로 열심히 잘 찍고 있다. 인생을 위해 누구든 짓밟는 역할이다. 나중에 어떤 벌을 받을지 모르겠지만, 그 과정이 정말 재밌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했다.  

한편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은석(박진우 분)과 제니(신다은),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수진(김혜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모님이 원수가 되어버린 은석의 사연과 제니의 성장 과정에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과 비밀을 파헤치는 드라마다. 오는 20일 오전 8시 40분 첫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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