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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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신현준, 샘킴·오세득 슈퍼푸드·씨푸드에 '감탄' [종합]

기사입력 2019.01.21 23:37 / 기사수정 2019.01.22 00:09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샘킴과 오세득이 신현준의 선택을 받아 승리했다.

2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신현준, 박중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현준의 23년 전 작품인 '은행나무 침대'의 한 장면을 살폈다.

김성주가 이를 보고 "원조 도깨비다. 공유 느낌"이라고 말을 꺼내자, 신현준은 "공유 씨가 못 따라온다. 천년을 하루 같이 한 여자만을 사랑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중훈 "진자 어렵게 했을 거다. 본인하고 너무 달라서"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공포의 회전목마'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신현준은 과거 드라마 '천국의 계단' 출연 당시, 회전목마 한 바퀴를 돌면 아역배우 이완에서 신현준으로 바뀌는 모습을 연출한 바 있다.

신현준은 "잘 컸는데 왜 그러냐. 더 이상 어떻게 잘 크냐"고 토로했다. 이어 "저 때 시청자 여러분들이 성장해서 얼굴이 달라지는 건 많이 봤다는데 이건 국적이 달라지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중훈은 "신현준은 저런 영상이 있는 게 큰 복이다. 더 이상 나빠질 게 없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날 신현준은 "담배 끊으려고 금연 껌을 씹었는데 금연 껌을 7일 동안 못 끊었다. 뭐에 중독되면 못 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엔 영양제에 중독됐다. 예전에는 이거보다 많았는데 이제는 조금 간단하게 가지고 다닌다"면서 카메라 가방을 꺼내 들었다. 

신현준은 "왜냐면 저는 병 제품이 많기 때문에"라고 말하며 약국 수준의 영양제 통을 하나씩 꺼내 보였다. 그는 "저는 제가 좋아야 꾸준히 먹는다. 아무리 선전해도 먹고 아닌 건 아니다. 스피룰리나다. 한국에 제일 먼저 알렸을 거다. 강황이 수용액으로 나왔더라. 눈 떨릴 때는 마그네슘" 등을 설명하며 약을 하나씩 설명했다.

특히 신현준은 "약들이 가득 찬 가방을 보면 성공했구나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현준의 냉장고 속 요리를 활용한 첫 번째 대결은 미카엘과 샘킴이 펼치게 됐다. 셰프계 자연주의 투톱으로 불리는 미카엘과 샘킴은 대결 전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미카엘은 "샘킴은 70% 나는 무조건 100%"라며 자신을 보였다. '강황장군'이라는 이름의 요리를 준비한 미카엘은 "폴란드식으로 만두를 만들겠다. 만두 속에는 양고기를 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샘킴은 '날아라 슈퍼푸드'라는 이름의 요리를 예고했다.

신현준은 먼저 미카엘의 요리를 맛본 뒤 "강황과 다른 식재료 맛들이 조화롭다"고 평했다. 이어 "사랑하는 아내, 아이들과 같이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훌륭하다"고 덧붙였다. 또 샘킴의 요리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달콤하냐"며 "첫 키스 같은 느낌"이라고 평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승리는 샘킴에게 돌아갔다. 신현준은 "어머니와 아내의 (요리) 맛이 함꼐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대결은 오세득과 이연복. 두 사람의 요리 주제는 '씨푸드'였다. 오세득은 '저 빠다에 누워'라는 이름의 요리를 공개하며 "느끼한 볶음밥과 스리라차 소스를 넣은 칠리소스를 이용한 해산물 볶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연복은 '해선만복'이라는 이름의 요리였는데, 이는 해산물이 보물같이 많은 요리를 칭하는 말인 '해선만보'에서 따온 거였다. 이연복은 "오룡해삼이라고 있다. 해삼 대신 관자를 이용해 만들겠다. 또 각종 볶음 요리와 소스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신현준의 선택은 오세득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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