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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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자들' 김준현·유민상, 24시간 자율 공복 성공 '음식 권유 거절'

기사입력 2018.12.15 09:53 / 기사수정 2018.12.15 10:0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공복자들' 김준현과 유민상이 24시간 자율 공복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활짝 웃었다.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 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예능 프로그램.

지난 14일 방송된 MBC 새 예능 '공복자들'에서는 공복에 성공하는 김준현과 유민상의 모습과 부산에서 공복 파트너로 각종 스포츠를 즐기며 제대로 땀을 흘린 노홍철과 배명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현과 유민상은 저녁에 있을 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먹거리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익선동으로 향했다. 먹방으로 유명한 김준현과 유민상이었기에 거리에서 그들을 알아본 시민들은 연신 맛있는 음식을 전해주며 먹어보라고 권했다. 수많은 유혹 앞에서 공복을 지켜야 했던 두 사람은 이를 이겨내기 위한 냄새 참기 대결을 펼쳤다.

딱밤을 건 첫 번째 냄새 참기는 전기구이 통닭으로 승리는 김준현에게 돌아갔다. 맛있는 냄새에 유민상이 자기도 모르게 흐뭇하게 웃어버린 것.

두 번째 냄새참기는 종로 갈매기살 골목에서 이뤄졌다. 청국장 냄새 참기 대결에서 먼저 움찔한 유민상은 시민에게 김준현보다 더 강한 딱밤을 맞아야 했다. 마지막 냄새참기는 갈매기살이었다. 유민상은 갈매기살 냄새에 또 다시 본능적으로 웃으면서 완패의 쓴맛을 맛봤다.

집으로 돌아온 김준현과 유민상은 귀염둥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두 사람의 귀염둥이는 개그맨 후배 김수영과 송영길이었다.

김준현은 평소 파마자 파티가 로망이었다면서 준비해온 귀여운 캐릭터 잠옷을 건네 모두를 웃게 했다. 하지만 정작 이를 입은 네 사람은 쫄쫄이로 소화하는 충격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특히 김수영의 경우 봉제선도 아닌 생 천이 터져버리면서 뜻하지 않은 비방용 의상을 선보이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공복 종료 1시간을 앞두고 김준현과 유민상은 공복 후 한끼 메뉴로 중국집을 선택했다. 유민상은 짜장면을, 김준현은 짬뽕을 선택한 뒤 갑작스러운 내기를 하기로 했다. 투표를 통해 선택을 받지 못할 경우 24시간 공복 후 바로 한 끼를 먹지 못하는 벌칙을 받기로 한 것.

끝장토론 등 치열한 대결 끝에 사람들의 선택은 추운 날씨와 차돌박이를 언급하며 표심을 호소한 김준현의 짬뽕이었다.

김준현은 "24시간 공복이 주는 행복이 굉장하더라. 체중 감량이든 다른 이유 다 떠나서 그 한 끼만을 위해서도 24시간 공복한 건 큰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람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유민상은 혼자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결국 유민상은 모두가 돌아간 집에 홀로 남아 짜장면과 짬뽕을 한꺼번에 먹으면서 하루를 마무리 했다.

'공복자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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