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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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키 "돌아가신 할머니 반찬, 4년 째 못버리고 있어"

기사입력 2018.11.21 20:3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샤이니 키가 '수미네 반찬'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21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는 샤이니 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여기 나온다고 해서 영상을 다 봤다. 이름이 열쇠지 않냐, 내가 시골에서 전학갔을 때 열쇠를 사투리로 쇳대라고 했다가 왕따를 당한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자신이 '수미네 반찬' 애청자라고 밝힌 키는 "밥먹을 때 꼭 틀어놓는다. VOD 타령을 많이 하셔서 결제해서 본다"며 "다른것보다 할머니 손에 자랐는데, 할머니는 반찬을 해줄 때 '이게 뭐다'라고 한번도 설명해준 적이 없다. 할머니가 해 주신 것 중 육젓 호박볶음이 레시피를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못먹고 있었다. 방송에서 선생님이 해주셔서 따라했더니 육젓이 부족했던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맛을 느끼고 이러는게 좋았다"며 "나한텐 너무나 감사한 프로그램"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또 "할머니가 돌아가신지 4년이 지났지만, 아직 할머니가 해주신 반찬을 못버리고 있다. 못먹는데 못버리겠다"고 돌아가신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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