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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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내년 2월 컴백 예고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8.10.29 07:18 / 기사수정 2018.10.29 07:1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헨리가 컴백을 준비 중이다.

헨리는 지난 27일 서울 상명 아트 센터 계당홀에서 열린 단독 팬미팅 ‘Happy Henry Day : 나 혼자 한다’를 통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객석에서 등장한 헨리는 팬들에게 사탕을 나눠주고 손을 잡고 인사하며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나 혼자 한다’라는 부제에 맞게 팬들을 위해 자신이 혼자 준비한 팬미팅 계획표를 선보이며 현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어 나갔다.

다채로운 토크와 게임을 이어가던 중 뮤지션 윤도현과 하림이 게스트로 깜짝 등장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윤도현의 ‘나는 나비’를 헨리의 바이올린과 하림의 키보드, 윤도현의 기타 연주로 편곡한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3인의 폭발적인 라이브 무대가 시작되자 현장의 관객들이 모두 일어서서 함께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후문. 

윤도현과 하림은 “오늘 이 곳에 오게 된 것은 헨리의 초대가 아닌, 우리가 먼저 참석하겠다고 한 것이다. 헨리가 뮤지션으로서의 음악적 역량을 제대로 펼칠 수 있도록 선배로서 도움을 주고, 함께 할 수 있는 부분들을 계속 찾아가고 싶다”며 헨리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세 시간여의 팬미팅을 함께 즐긴 팬들은 '헨리! 오늘을 기다렸어♥'란 문구의 플래카드 이벤트를 선보이며 헨리를 감동케 했다. 


헨리는 “데뷔를 하고 또 새로운 시작을 하기까지 여러분이 큰 힘이 되어줬다. 더 빨리 이런 자리를 만들었어야 했는데 너무 늦은 것 같아 미안하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또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다. 내년 2월에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인데 여러분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깜짝 컴백 계획을 알렸다.

헨리의 특급 팬 서비스는 팬미팅의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팬미팅 시작 전, 헨리의 생일 축하 영상을 찍고 있는 팬들 사이에 예고없이 등장해 감사를 전하는 이벤트부터 팬미팅 중에는 미공개 곡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감동을 선사했던 헨리는 마지막에 1천여 명의 팬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고 배웅을 하며 첫 한국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헨리는 할리우드 영화 ‘어 도그스 저니(A Dog’s Journey)’의 촬영을 마치고 귀국, 예능 출연과 함께 새 앨범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더크리에이티브랩(The Cre8tive La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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