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개막식 사진과 함께 각오를 전했다.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남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번째 올림픽은 누구보다 자신감 넘치게! 난 대부분의 선수들 중 선수 경력과 경험이 제일 많아. 하지만 아직 올림픽 금메달이 없지. 인생은 예측불허이기 때문에 진행되고 있는 나의 미래가 궁금하기에 힘들지만 계속 달릴 수 있는 것 같아.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비록 올림픽 준비기간이 나에겐 짧았지만 열심히 준비했으니 이번 올림픽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후회없는 경기를 할거야. 8월 11일, 긴장감 속에 그날 하루 만큼은 아픈 부위의 통증이 사라지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현희는 6일 진행된 리우올림픽 개막식에서 오륜기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활짝 웃고 있다. 2004 아테네 올림픽을 통해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은 남현희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펜싱 최초로 은메달을 수확했고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따냈다.
남현희는 오는 10일 플러레 종목으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선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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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