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박봉덕, 男 50m 소총복사 동메달 획득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영준 기자] 박봉덕(41,동해시청)이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50m 소총복사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봉덕은 25일 인천 옥련국제사경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50m 소총복사 결선에 출전해 186.6점으로 3위에 올랐다. 188.9점을 기록한 자오시엔홍(중국)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나시르 칸 모하메드 에주안 빈(말레이시자 187.6점)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박봉덕은 앞서 열린 남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단체전에서 박봉덕은 622.7-40x로 결선에 진출했다. 함께 출전한 유재진(27, IBK기업은행)은 165.5점으로 4위, 권준철(26, 상무)은 143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박봉덕은 나시르 칸 모하메드와 자오시엔홍과 끝까지 메달 경쟁을 펼쳤다. 후배인 권준철과 유재진이 차례로 탈락했다.

최종 3인이 남은 상황에서 박봉덕은 2위 나시르 칸 모하메드와 최종 시리즈에서 가기 위해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나시르 칸 모하메드가 두 발을 10점 이상의 과녁을 맞출 때 박봉덕은 9.9, 10.6를 기록했다. 결국 최후의 2인이 되지 못한 그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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