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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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록 "평가받는 식당, 마음 병든다"…개업 안 하는 이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6.29 00:50

김수아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최강록 셰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최강록 셰프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인기를 얻은 최강록 셰프가 식당을 개업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MBC '놀러코스터'에서는 첫 번째 스페인 놀이공원에 이어 두 번째 놀이공원에 방문한 노홍철, 최강록, 고경표, 빠니보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최강록은 동생들을 위해 요리 실력을 뽐냈다. 이를 보던 노홍철은 "어트랙션 앞에 있을 때랑 다르긴 다르다"며 최강록의 본업 모먼트에 감탄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사진 = MBC 방송 화면


그동안 식사로 동생들의 식성을 파악한 최강록은 노홍철과 빠니보틀을 위해 정어리와 매운 음식을 제외하는 섬세한 모습도 보였다.

모든 요리가 끝난 뒤, 최강록은 맛있게 먹는 동생들을 보며 흐뭇해했다.

이때 노홍철은 현재 식당이 없는 최강록에게 나중에 파인다이닝을 운영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MBC '놀러코스터' 방송 화면
MBC '놀러코스터' 방송 화면


이에 최강록은 "평가를 많이 받는 식당을 하면 마음이 병든다. 진심을 다해서 요리를 한다기보다는, 내 진심이 뭔지 모를 때가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배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최강록의 말에 공감하던 노홍철은 "형은 멋진 진행자가 될 것 같다"며 유쾌하게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일식 요리사인 최강록은 지난 2013년 요리 예능 '마스터셰프 코리아 2'에서 우승한 실력자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방송 화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방송 화면


이후 2024년 글로벌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1'에 백셰프로 참가했으나 아쉽게 탈락하고, 2025년 시즌2에 깜짝 재도전했다.

결국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우승을 거둔 최강록은 다른 셰프들이 인기 속 식당을 운영하는 것과 다르게 식당을 폐업하는 남다른 행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최강록은 지난 1월 진행된 인터뷰에서 "식당에 갈 때 기본적으로 기대감을 가지고 오는데 너무 많은 기대감은 사실 제가 충족시켜 드릴 방법이 없다. 잠깐 물러나 있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사진 = 넷플릭스 제공


당시 주변에서 파인다이닝 추천을 받았다고 덧붙인 최강록은 "파인다이닝은 형태를 갖추는 게 아니라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마음이 파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전했다.

"국수집을 하든 백반집을 하든 다 파인다이닝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그는 국수집을 하면서 늙어가고 싶다는 의외의 목표도 밝혔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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