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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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어쩌나' 1회 문보경→5회 송찬의까지 중도 교체…갑작스런 헤드샷→"얼굴 쪽 타박상, 선수 보호 차원 교체" [부산 라이브]

기사입력 2026.06.28 19:11 / 기사수정 2026.06.28 19:11



(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올 시즌 쾌조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던 송찬의(LG 트윈스)가 갑작스러운 헤드샷으로 인해 교체됐다.  

LG 트윈스는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상대전적은 7승 4패로 LG가 앞서고 있다. 

LG는 이날 송찬의(좌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문정빈(1루수)~오지환(유격수)~홍창기(우익수)~이주헌(포수)~신민재(2루수)가 스타팅으로 나섰다.

전날 좌완 김진욱을 상대로 라인업에서 빠졌던 문보경이 4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전했다. 문정빈이 1루수로, 오스틴이 지명타자로 이동했다. 또한 포수 자리에는 이주헌이 마스크를 썼다.

LG는 2회 선두타자 문정빈이 롯데 선발 제레미 비슬리에게 좌월 솔로포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3회에는 박해민의 2루타에 이어 오스틴이 중견수 앞 적시타를 터트리면서 2-0으로 도망갔다. 다만 경기 전 훈련 도중 발목 통증을 느낀 문보경이 한 타석도 서지 못하고 교체됐다. 

하지만 3회 들어 선발 장현식이 흔들렸다. 황성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내줬고, 계속 주자를 내보내며 만루가 됐다. 뒤이어 올라온 김윤식은 전민재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준 후 고승민에게 만루홈런을 맞아 2-6으로 경기를 뒤집혔다. 고승민은 4회에도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후 LG는 5회 공격에서 1사 후 신민재가 유격수 쪽 내야안타로 살아나가면서 기회를 만들었다. 그런데 송찬의가 비슬리의 144km/h 투심 패스트볼에 얼굴 쪽을 맞았다. 


송찬의는 자리에 주저앉아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다. 위험한 공을 던졌던 비슬리도 깜짝 놀라 타자에게 향했다. 다행히 송찬의는 자리에서 일어났지만, 대주자 이영빈으로 교체됐다. 심판진은 합의 끝에 비슬리의 투구가 헤드샷이라고 판단하고 퇴장을 선언했다.

송찬의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54경기 타율 0.308(159타수 38안타), 8홈런 31타점 38득점, 1도루, OPS 0.978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좋은 흐름에서 아찔한 장면이 나와 걱정될 수밖에 없었다. 


LG 관계자는 "송찬의는 얼굴 쪽 타박상으로,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밝혔다. 불행 중 다행으로 헬멧에 맞고 돌아가면서 충격이 흡수돼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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