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중,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내고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이 가석방 허가를 받아 약 2년 1개월 만에 사회에 나오게 된다.
김호중 측 관계자는 23일 엑스포츠뉴스에 "최근 법무부 가석방 심사를 통과해 오는 30일 출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다, 지난해 8월 경기도 여주 소망교도소로 이감됐다.
교정시설에서는 형기의 1/3을 마친 수형자를 가석방 심사 대상자로 올릴 수 있다. 심사위원회는 수형자의 범죄 내용, 복역 태도, 교정 성적, 재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해 연말 가석방 심사에서는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모범적인 수형 생활 등을 인정받아 다시금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김호중은 당초 11월로 예정됐던 만기 출소일보다 5개월 먼저 사회로 복귀하게 됐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2024년 5월 9일 오후 11시 40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그는 경기도의 한 호텔로 도주했다가 17시간 만에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고, 조사 과정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강력 부인했으나 CCTV 등 증거 영상이 공개되자 뒤늦게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
이후 김호중은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이런 가운데, 김호중은 가석방 기간동안 보호관찰을 받게 된다. 거주지 이전이나 출국 등의 신변 변동이 있을 경우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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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