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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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 알고보니 야구 유망주였네..."140km/h 던졌는데, 허리 부상으로 꿈 접어" (원더풀라이프)

기사입력 2026.06.17 10:38 / 기사수정 2026.06.17 10:38

이창규 기자
'원더풀라이프' 유튜브 캡처
'원더풀라이프'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정보석이 과거 유망한 야구선수로 활약하던 중 꿈을 접어야 했던 사연을 전했다.

지난 16일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유튜브 채널에는 정보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영상에서 정보석은 배우 이전의 삶에 대해 언급했다. 전라남도 나주 출신인 그는 자신의 고향에 대해 "초등학교 4학년이 돼서야 집에 전기가 들어왔을 정도로 시골이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광주로 이사했고, 그때부터 야구에 대한 애정을 갖게 됐다고. 그는 광주 충장중학교를 졸업한 후 여수상업고등학교 야구부에 진학하면서 야구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원더풀라이프' 유튜브 캡처
'원더풀라이프' 유튜브 캡처


선수시절 포지션이 투수. 정보석은 "공이 빨라서 나름 유망주로 불렸는데, 유망주에서 끝났다"고 웃픈 농담을 건넸다. 당시 선동열, 이순철, 故 김태업 등과 동시기에 활동했다고 전한 그는 이순철과는 초등학교 동창, 김태업과는 학창시절 친한 사이였다고 덧붙였다.

여수상고 야구부가 해체되면서 서울 성남고등학교로 진학한 정보석은 부상으로 인해 짧은 선수 생활을 접어야 했다. 남들보다 출발이 늦었던데다, 야구부 해체 후 여러 곳들을 전전한 탓에 더 늦기 전에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조급함이 원인이었다고.

이 때문에 무리한 훈련을 반복한 정보석은 결국 허리 부상을 입고 야구를 할 수 없게 됐다. 140km/h 초반대를 기록할 정도로 빠른 공을 던졌던 탓에 아쉬움이 컸다고도 언급했다.


이에 송승환은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서 또 새로운 배우가 하나 탄생했으니까"라고 위로했고, 정보석은 "지금은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만약 (선수로) 대성하리라는 보장이 있었으면 아마 제가 부상당했을 때 학교에서 고쳐서 썼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원더풀라이프'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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