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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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13위' 홍명보호, 가만히 있었는데 주가 폭등…美 매체 파워랭킹 변동→"일본, 핵심 선수들 줄부상으로 타격" [2026 월드컵]

기사입력 2026.06.17 09:3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핵심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월드컵 우승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반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체코전 2-1 역전승으로 파워랭킹이 한 계단 상승했다.

일본 매체 'RONSPO'는 17일(한국시간) "일본은 위협적이고 조직적인 축구를 할 수 있지만, 미토마 가오루, 미나미노 다쿠미, 엔도 와타루의 이탈로 특별한 결과를 노릴 가능성이 낮아졌다"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지난 15일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승후보 네덜란드와 2-2로 비겼다.



세계적인 축구 강호 네덜란드와 대등한 경기력을 펼치며 승점을 가져왔음에도 일본의 우승 가능성은 상승하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글로벌 언론 '디 애슬레틱'은 월드컵 참가국의 파워랭킹 순위를 수정했는데, 이때 일본은 네덜란드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음에도 순위 변동 없이 20위에 자리했다.

'디 애슬레틱'은 일본에 대해 "네덜란드전에서 본래의 경기력을 완전히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주목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라며 "지난 1년 동안 브라질과 잉글랜드를 꺾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팀은 매우 위협적이며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조직적인 축구를 구사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토마 가오루, 미나미노 타쿠미, 엔도 와타루 같은 핵심 선수들의 부상이 향후 몇 주 동안 특별한 성과를 노릴 가능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설상가상으로 네덜란드전에서 또 다른 핵심 선수 구보 다케후사도 부상을 입어 남은 조별리그 2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RONSPO'도 "언급되지 않았지만, 일본의 동점골을 만들어낸 구보 역시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라며 "물리치료사가 운영하는 전문 사이트에서 구보의 회복 기간이 '경미하면 최대 2주, 심하면 최대 6주' 정도라고 전한 바 있어 향후 대회 일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한편, '디 애슬레틱'은 한국의 파워랭킹을 1계단 높여 13위에 놓았다. 이는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한 아시아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순위이다.

언론은 "체코를 상대로 후반전에 1-0으로 뒤진 상황에서 골키퍼 김승규의 선방을 의존하는 등 흔들린 것은 분명하지만, 개막전 역전승으로 이미 토너먼트 단계에 한 발짝 다가섰다"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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