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무열, 박지연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김무열이 '우진 엄마' 박지연의 열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 김무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참교육'은 선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육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 이야기.
김무열은 '참교육'에서 특전사 출신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 역을 맡았다.
앞서 김무열은 '참교육' 제작발표회에서 기억에 남는 빌런으로 우진 엄마 역의 박지연을 꼽았다. 박지연은 '참교육' 5화에서 악성 민원으로 담당 교사를 괴롭힌 우진 어머니 역을 맡았다. 그는 김무열의 예측대로 히스테릭한 빌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김무열은 박지연에 대해 "처음 본 게 '소년심판'이었다. 같이 근무하는 사무실 직원이었는데, 임신한 상태의 캐릭터였다. 행동에 조심해야 하는 캐릭터였다. 평소 지연 씨도 그렇다. 낯을 가리고 나서는 걸 어려워하는데도 항상 연기를 시작하면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 그래서 악역으로 캐스팅돼서 기대가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넷플릭스 '참교육'
이어 "첫 촬영이 나화진이 엄마들 모아놓고 커피 마시다가 우진 엄마가 들어오면 고소를 했다고 말하는 신이었는데 (박지연이) 너무 무서운 거다. 그 사람한테 그런 걸 처음 느꼈다. 그날 지연 씨에게 '지금 너무 끔찍하다, 너무 무섭다'라고 극찬을 했던 기억이다"라며 웃었다.
김무열은 지난 2015년 배우 윤승아와 결혼해 2023년 아들을 얻었다. 한 아이의 아빠로서도 '참교육'에 대해 고민이 될 터.
이에 대해 김무열은 "아이 교육에 대해서는 이제 막 고민을 시작한 초보 학부형"이라며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다고 생각한다. 제가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참교육'이 여러 가지 시선으로 문제를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아내 윤승아의 평가는 "재밌다, 잘될 것 같다고 하더라. 저희 와이프는 저에게 냉정한 편이다. 저도 가감 없이 얘기해주길 바란다. 칭찬해 주고 잘될 것 같다고 말한 게 처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참교육'은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넷플릭스, 엑스포츠뉴스 DB, 박지연 SN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