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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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니 'PD수첩' 멈춰달라" MC몽, 차준영에 읍소…'불법도박' 의혹도 재점화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6.12 10:30 / 기사수정 2026.06.12 10:30

이창규 기자
MC몽, 엑스포츠뉴스DB
MC몽,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MC몽(본명 신동현)과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의 작은아버지 차준영 씨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PD수첩'의 방송 내용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을 통해 MC몽과 차준영 씨가 지난달 8일 가졌던 통화 녹취 원본이 공개됐다.

해당 통화에서 MC몽은 차준영 씨에게 자신의 이름이 언론 보도에 오르내리지 못하게 해달라고 연신 읍소했다.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캡처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캡처


이에 차준영 씨는 오히려 MC몽 측이 자신을 이번 사태에 끌어들인 게 아니냐고 반응했고, MC몽은 자신이 결혼할 예정이라면서 'PD수첩' 등의 보도를 멈춰달라고 다시금 읍소했다.

그러나 차준영 씨는 MC몽의 수백억 원대 자금 횡령과 도박 의혹을 언급하며 "남자답게 했으면 했다고 해야지"라면서 "네가 살 길은 있는 그대로 다 고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캡처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캡처


이어진 지난달 20일 MC몽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차준영 씨와의 통화를 언급하며 싸움을 그만하고 싶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이와 함께 언론이 해당 녹취록의 내용을 교묘하게 바꿔 차준영 씨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적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MBC 'PD수첩'은 지난 2일 방송을 통해 원헌드레이드레이블에 1120억 원대의 투자금이 유입됐으나, 이 중 일부가 차 회장의 개인 계좌로 유출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중 120억 원 상당의 자금이 MC몽의 라스베이거스 원정도박에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MC몽 틱톡 라이브 캡처
MC몽 틱톡 라이브 캡처


이에 대해 MC몽은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PD수첩'으로부터 회사 운영 자금으로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그는 "이게 뭔 개XX냐, 내 계좌 다 까 봐라"면서 "무슨 회삿돈으로 도박을 할 수가 있냐"고 불법 도박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이번 통화 녹휘 원본이 공개되면서 MC몽의 주장은 다소 힘을 잃게 됐다. 그는 언론이 차준영 씨의 주장을 사실인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정작 차준영 씨에게는 자신이 120억 원의 자금을 사용한 것을 인정한 것이 녹취를 통해 드러났기 때문.

이 때문에 MC몽의 불법 도박 의혹이 다시금 수면 위로 부상한 만큼, 그가 추가로 입장을 밝히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캡처, MC몽 틱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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