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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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울 만도 한데"…'유재석 캠프', 익숙함 속 존재감 '통했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6.04 18:20

김수아 기자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유재석 캠프' 제작발표회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유재석 캠프' 제작발표회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지겨울 만도 한데 꿋꿋이" 또 나온 민박 예능 '유재석 캠프'가 익숙함 속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5월 26일과 2일 이틀에 걸쳐 10회차가 전체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가 국내 시리즈 1위를 지키고 있다.

1기를 담은 1회부터 5회는 지난달 26일 먼저 공개됐으며, 이틀 만에 국내 순위 1위에 올랐다. 일주일 뒤인 지난 2일 공개된 6회부터 10회는 하루 만에 바로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유재석 캠프' 포스터
넷플릭스 '유재석 캠프' 포스터


'유재석 캠프'는 초보 캠프장 유재석과 예측 불가 직원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떠들어 재끼고, 놀아 재끼고, 까불어 재끼며 일상 탈출을 완성하는 단체 캠프 예능이다.

국민 MC 유재석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처음으로 민박 예능에 나섰으며, 그의 애착 동생인 이광수와 지예은, 처음으로 넷플릭스에 출연하는 대세 변우석이라는 멤버 구성이 공개 전부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민박 예능의 시초인 '효리네 민박' 제작진과 의기투합했고, 이들과 인연이 깊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사진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영상
사진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영상


이에 자연스럽게 큰 관심을 받게 된 '유재석 캠프'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반복되는 멤버들의 조합, 여러 번 제작된 민박 예능이라는 장르라는 점에서 신선함이 없다는 우려를 표했다.

유재석과 이광수는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코리아 넘버원' 등에서 수차례 호흡했으며, 지예은은 유재석과 '런닝맨', 제작진과 민박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 출연한 바 있다.


반면 변우석은 세 사람과의 만남뿐만 아니라 민박 예능도 모두 처음으로 도전했다. 이에 변우석의 숨겨진 활약에 기대가 모였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유재석 씨가 민박 예능을 해보면 어떨까 하다가 수련회식이 맞을 것 같았다. 유재석 맞춤형 수련회식 캠프"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유재석 캠프'
넷플릭스 '유재석 캠프'


캠프라는 이름에 걸맞게 '유재석 캠프'는 잔잔함에서 힐링을 선사한 기존의 민박 예능과는 다른 에너지를 드러냈다.

이광수는 "일탈을 꿈꾸고 온 분들이고, 저희 넷(유재석,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이 다 텐션이 좋다. 그래서 신나고 재미있게 힐링을 드리고 싶었다"고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일반인 출연자들은 '유재석이 잘하는' 각종 게임과 파티, 장기자랑 등 활동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면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또 TV와 유튜브 토크쇼에서 독보적인 공감 능력을 자랑하고 있는 유재석표 힐링도 찾아볼 수 있다.

이런 부분에서 유재석의 이름을 건 이유가 느껴지며, 믿고 보는 예능캐 이광수와 지예은의 활약, 엉뚱한 변우석의 조합이 익숙함 속 새로운을 준다.

'유재석 캠프' 지예은, 이광수, 변우석, 유재석
'유재석 캠프' 지예은, 이광수, 변우석, 유재석


첫 공개 후 일부 시청자들은 기존의 민박 예능에서 예상했던 것과 다른 분위기에 낯설어 하기도 했으나, 반대로 유재석표 예능 스타일과 민박 예능의 결합이 '유재석 캠프'만의 매력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민박 예능의 원조로서 이상순은 제작진에게 "지겨울 만도 한데 꿋꿋이 이런 프로그램들을 만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익숙함에서 오는 '아는 맛'으로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은 '유재석 캠프'가 꿋꿋하게 나오는 민박 예능의 또 다른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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