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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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불화에 불안한 19세 사연자...서장훈 "자녀가 가장 힘들다" 공감 (물어보살)

기사입력 2026.06.01 14:29 / 기사수정 2026.06.01 14:29

이주연 기자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이주연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남보다 못한 관계의 부모님 관계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19세 대학생 사연자가 출연한다. 

1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67회에서는 어렸을 적부터 냉랭했던 부모님 사이에서 자란 외동딸 사연자가 부모님의 관계를 어떻게 중재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날 사연자는 아버지의 극단적인 절약 습관이 부모님의 관계를 점점 악화시키는 데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부모님의 사이가 틀어지게 된 이유들을 직접 밝힌다.

사연자는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아버지가 음식이나 물건을 버리는 걸 유독 아까워했으며, 식당에서 남은 음식을 포장해 오거나, 다른 테이블에 남겨진 음식을 가져오는 경우도 다반사였다고.

사연자 부모님은 현재 서로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 상태. "가끔 아빠가 어디 가냐고 물어봐도 대답조차 안 하실 때가 있다"며 냉랭한 관계를 지켜보는 씁쓸한 마음을 내비친다.

그뿐만 아니라 사연자는 지난해 부모님이 다투는 과정에서 "1년만 더 버티자"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뒤, 부모님이 이혼하는 것은 아닐지 걱정과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모습까지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이수근은 "어머니가 아버지의 절약 습관에 학을 떼신 것 같다"며 상황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인다.


이를 들은 서장훈 역시 "20년 넘게 냉랭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면 단순히 중재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닐 수 있다"고 냉철하게 조언한다. 

특히 서장훈은 "재산 분할 문제 때문에 이혼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걸 수도 있다"며 조심스럽게 현실적인 경우의 수와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러면서도 서장훈은 "부모님 사이가 좋지 않으면 결국 자녀가 가장 힘들다"며 "딸 앞에서만큼은 서로 냉랭한 모습을 덜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한다.

해당 방송에서 두 MC는 부모님의 틀어진 관계를 혼자서 감당하기엔 아직 어린 나이의 사연자를 현실적인 조언과 경험에서 나온 공감의 말로 위로한다. 1일 오후 8시 방송.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주연 기자 ljy40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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