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1 17:09
연예

권순표 "30년전 길거리 인터뷰 여고생, 알고 보니 이효리…예쁘고 똑똑해 보였다"

기사입력 2026.06.01 14:40 / 기사수정 2026.06.01 14:40

이창규 기자
이효리, MBC 뉴스 캡처
이효리, MBC 뉴스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효리의 데뷔 전 길거리 인터뷰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기자 출신 앵커 권순표는 지난달 27일 방송된 MBC 표준FM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의 코너 '권순표의 뉴스 앞차기'에서 이효리와 관련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순표는 방송 전날 구속된 김세의에 대해 언급하면서 인터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길거리 인터뷰는 아무나 잡아서 해야하는데, 제 자랑을 하자면 제가 그걸 잘 했다. 이 사람이 달변가인지 아닌지를 잘 집어냈다"고 말했다.

그는 길거리 인터뷰에 얽힌 일화가 있다며 "30년 전쯤 경기 침체와 관련한 시민 인터뷰를 해야 했다. '살기 어렵다' 이런 얘기를 뽑아내야 했는데, 제가 잘 찍어냈다. 똑똑해 보이고 문제 의식도 있어보이는 분이었다"며 "젋은 여성분이 내가 보기에 경제를 잘 알 나이도 아닌데 인터뷰를 잘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방송을 하고 잊어버렸다. 그리고 나서 20여 년 후에 한 후배가 이게 요즘 화제가 되어있다면서 영상을 보내줬다"면서 "내가 그 분을 했다는 것도 몰랐는데 그 분이 이효리 씨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이효리 씨가 데뷔하기 전에 어느 길거리에서 인터뷰를 한 거다. 그게 이효리 씨인지 모르고 지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순표는 "그때도 왜 인터뷰를 했겠나. 너무 예쁘고 똑똑해 보였다"면서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것 같은 나이였는데도 굉장히 순수해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길거리 인터뷰는 아무에게나 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말을 잘할 것 같은 사람을 빠르게 찾아야 하는데, 제가 그런 감이 좀 있었다"며 "나중에 영상을 다시 보니 '아, 그래서 내가 저 사람을 선택했구나' 싶더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0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의 싹쓰리 프로젝트로 린다G(이효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같은 해 7월 MBC '뉴스 프리데스크'에서는 권순표를 게스트로 초대해 과거 권순표가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보고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인터뷰 영상에는 앳된 모습의 이효리가 등장했는데, 당시 권순표는 본인이 인터뷰를 한 인물이 이효리인지 알았냐는 말에 "저는 저 분이 이효리 씨라는 걸 한 달 전에 알았다"고 밝혔다.


인터뷰 영상 속 이효리는 "새해 경제 상황을 어떻게 예측하느냐"는 말에 "작년에 경제가 너무 나빠서 올해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유의 눈웃음과 아직 빠지지 않은 젖살을 보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한편, 이효리는 1998년 핑클로 데뷔했으며, 2013년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 결혼했다.

사진= MBC 뉴스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