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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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게임 싹쓸이, 안세영도 이건 없어!"…中 왕즈이, 유럽 2인자 완파→맞대결 6전 모두 2-0 완승→싱가포르 오픈 8강행

기사입력 2026.05.28 17:04 / 기사수정 2026.05.28 17:20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이번에도 안세영과 왕즈이의 결승 격돌이 될까.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36분 만에 세계 36위 쑹숴윈(대만)을 제압한 가운데, 맞수 왕즈이도 유럽 강자를 완파하고 보조를 맞췄다.

세계 2위 왕즈이는 28일(한국시간)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싱가포르 오른 여자단식 16강에서 세계 17위 리네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을 41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6 22-20)으로 완파하고 8강 티켓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왕즈이는 크리스토페르센과의 상대 전적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하게 됐다.

중국 매체 넷이즈는 "왕즈이는 크리스토페르센을 전부 2-0으로 이겼다. 12게임을 연속으로 챙겼다"며 "크리스토페르센에게 한 번 졌던 안세영(3승1패)에겐 없는 기록"이라고 했다. 크리스토페르센은 같은 덴마크의 미아 블리치펠트(14위)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세계랭킹이 높다.



왕즈이는 앞서 전날 열린 32강에서 세계 21위 수판디나 카테통을 맞아 1게임 11-6으로 앞서고 있을 때 상대 선수 기권승을 챙겼다. 코트에서 딱 8분 뛰었다.

그러다보니 크리스토페르센과의 경기가 24시간도 되지 않아 열렸지만 체력적인 어려움 없이 상대를 몰아붙였다.


왕즈이는 8강에서 세계 8위 포른파위 초추웡(태국)을 만난다. 승리하면 4강에선 라차녹 인타논(태국·7위)-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 승자와 결승 티켓을 다툰다.

이번 대회 역시 여자단식은 안세영과 왕즈이의 결승 대결 확률이 높게 예상되고 있다. 둘은 지난해 1월부터 총 13번 붙었는데 모두 개인전 혹은 단체전 결승전이었다. 안세영이 12승1패의 압도적인 우세를 기록 중이지만 최근 여자단식 추세를 보면 안세영의 대항마론 왕즈이 말고 떠오르기 어려운 상황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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