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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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1000억? 30살 韓 DF 움직이나…연봉 대박 보인다→SPL 총괄 디렉터 뮌헨 방문 "KIM 리스트에 있어"

기사입력 2026.05.09 14:38 / 기사수정 2026.05.09 14:38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의 총괄 디렉터인 마이클 에메날로가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 방문했다.

에메날로가 뮌헨을 찾은 이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로 데려갈 만한 선수를 물색하기 위해서다. 보도에 따르면 뮌헨에서는 김민재와 알폰소 데이비스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자 뮌헨 내부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8일(한국시간) 본인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에메날로가 뮌헨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플레텐베르크는 "에메날로가 뮌헨에 방문했다. 에메날로는 막스 에베를과 서로 잘 아는 사이"라며 "에메날로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이적 타깃을 찾는 중이며, 뮌헨에서는 김민재와 알폰소 데이비스가 리스트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리그 발전과 홍보를 위해 리그 차원에서 영입 타깃을 찾는데, 이 작업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 바로 에메날로다. 

첼시와 AS모나코에서 기술 이사를 역임한 에메날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오일 머니'를 앞세워 본격적으로 전 세계의 스타 플레이어들을 사들이기 시작한 지난 2023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총괄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발롱도르 위너인 카림 벤제마를 비롯해 은골로 캉테, 후벵 네베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등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간판 스타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모두 에메날로의 작품이다.


그의 뮌헨 방문 소식에 팬들이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언급된 것처럼 김민재는 지난 2024년부터 꾸준히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민재의 대리인이 복수의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루머가 제기되기도 했다.


특히 아이메릭 라포르트를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었던 알나스르가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다만 김민재 측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관심조차 두지 않았기 때문에 알나스르는 지난해 아틀레틱 빌바오로 떠난 라포르트의 빈자리를 채우지는 못했다.



마침 김민재는 올 시즌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와의 경쟁에서 밀려 3옵션 센터백이 된 탓에 계속해서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다시 김민재 영입 작업에 돌입하려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다만 김민재가 당장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원할지는 의문이다.

김민재는 최근에도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뮌헨에서 힘든 시기를 보낸 것은 맞지만, 세계 최고의 클럽인 뮌헨에서 정상급 선수들과 꾸준히 경쟁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민재의 계약 기간도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구단에서 선수를 쫓아낼 명분도 없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늘 그랬듯 막대한 자금을 앞세워 구단과 선수를 유혹할 가능성이 높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1억 2000만 유로(약 2071억원) 상당의 연봉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한 전례가 있다. 김민재 역시 사우디아라비아 측의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1000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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