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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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희를 찾습니다' 가슴 아파"…이상민, 장기 실종 아동 찾기 프로젝트 참여 (꼬꼬무)

기사입력 2026.05.08 14:41 / 기사수정 2026.05.08 14:4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이상민이 따스한 마음을 보여줬다. 

이상민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특집: 장기 실종 아동 찾기2 - 그녀를 찾습니다’ 편에 인터뷰이로 참여했다.

거리의 현수막을 본 사람들로 등장한 그는 “1999년도는 왕성하게 활동할 때라 유독 거리에 있는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지방 촬영 갔을 때도 아버지가 ‘이곳에도 오셨구나’ 하고 찍고 그러니까 좀 더 가슴 깊이 와닿았다. 저는 SNS 통해서 올릴 수 있지만, 아버님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하셨으니까 동참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방송은 장기 실종 아동들을 향한 사회적 관심과 제보를 독려하기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로 꾸며졌다. 총 26명의 연예인 및 각계 인사들이 1,192명의 장기 실종 아동 찾기에 힘을 보태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999년 평택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된 송혜희 양 사건이 조명됐다. 특히 전국을 돌며 딸을 찾았던 아버지의 긴 기다림과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이상민은 이번 프로젝트 참여 이유에 대해 “제가 한참 활동을 왕성하게 할 때 늘 전국에 공연을 하러 가도 ‘송혜희를 찾습니다’라는 현수막과 전단지들이 걸려 있는 걸 봤다”며 “딸을 잃은 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라는 생각을 늘 했었다. 그래서 이번 ‘꼬꼬무’ 장기 실종 아동 찾기 프로젝트 인터뷰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 실종은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들의 기억에서는 멀어질 수 있지만, 가족들에게는 여전히 끝나지 않은 현재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이번 ‘꼬꼬무’ 가정의 달 특집은 가족의 기다림과 시간을 함께 돌아보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느껴졌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인터뷰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오랜 시간 장기 실종 아동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5년 자신의 SNS를 통해 “실종된 송혜희를 찾아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관련 현수막 사진을 직접 게재한 바 있다.

그는 “1998년 즈음 한남대교 남단 경부고속도로 진입 교차로에서 우연히 ‘송혜희를 찾습니다’ 현수막을 설치하는 아버님을 봤는데, 그냥 가슴이 먹먹하고 아팠다”며 “그래서 많은 분들이 함께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몇 년이 지난 후 SNS에도 글을 올렸었다”고 회상했다.


이상민은 “이번 방송을 준비하면서 다시 송혜희 씨 이야기를 접하게 됐는데, 무엇보다 딸을 찾기 위해 전국을 다니시던 아버님께서 끝내 송혜희 씨를 만나지 못한 채 돌아가셨다는 부분이 너무 마음 아프게 다가왔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이상민은 “가족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포기하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기다리며 살아가고 있는데, 그 시간을 감히 다 헤아릴 수는 없을 것 같다”며 “특히 가정의 달인 만큼 가족의 의미를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분들도 꼭 다시 사랑하는 가족들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이상민은 JTBC '아는 형님', 채널A '하트시그널5', SBS '아니 근데 진짜' 등에 출연 중이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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