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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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안타' 한화 타선 대폭발, 그런데 김서현 '0이닝 4실점' 충격 강판...KIA 상대 11-8 진땀승 [광주:스코어]

기사입력 2026.05.07 22:01 / 기사수정 2026.05.07 22:01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6회초 1사 1, 3루 한화 노시환이 스리런 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한화 이글스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6회초 1사 1, 3루 한화 노시환이 스리런 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가 2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을 마무리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6차전에서 11-8로 승리했다. 주중 3연전을 2승1패로 끝내면서 위닝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승)를 달성했다. 시즌 성적은 14승19패.

마운드에서는 선발 정우주가 1⅔이닝 1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불펜투수들은 실점을 최소화하며 제 몫을 다했다. 윤산흠, 이상규, 김도빈, 권민규, 김서현이 남은 이닝을 책임졌다. 다만 1군 복귀전을 치른 김서현은 0이닝 2피안타 3사사구 4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아웃카운트를 1개도 잡지 못하고 교체됐다.

타선은 무려 19안타를 몰아쳤다. 강백호(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2득점), 김태연(5타수 5안타 1타점 1득점), 노시환(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3득점 1볼넷)의 존재감이 빛났다. 노시환은 지난해 9월 2일 대전 KIA전(2홈런) 이후 247일 만에 멀티홈런을 달성했다.

2연패에 빠진 KIA의 시즌 성적은 15승18패1무가 됐다. 선발 양현종은 4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부진하면서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 선발 정우주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 선발 정우주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선발 양현종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선발 양현종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


◆양 팀 선발 라인업 및 엔트리 변동

△한화(등록 투수 김서현): 이진영(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 선발투수 정우주

△KIA(등록 투수 이형범 / 말소 투수 김건국): 박재현(중견수)~제리드 데일(2루수)~김선빈(지명타자)~김도영(3루수)~아데를린 로드리게스(1루수)~나성범(우익수)~한승연(좌익수)~김태군(포수)~박민(유격수), 선발투수 양현종

◆역전 허용 후 리드 되찾은 한화

먼저 기회를 잡은 팀은 한화였다. 1회초 이진영과 문현빈의 안타를 묶어 1사 1, 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득점권 기회를 맞은 강백호가 병살타로 돌아서며 이닝 종료.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2회초 무사 한화 노시환이 솔로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한화 이글스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2회초 무사 한화 노시환이 솔로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한화 이글스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2회초 무사 한화 노시환이 솔로 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한화 이글스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2회초 무사 한화 노시환이 솔로 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한화 이글스


하지만 한화는 2회초 아쉬움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노시환이 풀카운트에서 KIA 선발 양현종의 7구 140km/h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KIA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말 김도영의 볼넷, 아데를린의 삼진, 나성범의 안타, 한승연의 볼넷, 김태군의 유격수 뜬공 이후 2사 만루에서 박민이 11구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후속타자 박재현도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한화는 3회초 대량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1사에서 문현빈, 강백호, 노시환이 각각 안타, 볼넷,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태연의 1타점 적시타, 허인서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스코어는 4-2.

이어진 1사 1, 2루에서는 이도윤의 우전 안타 때 2루주자 김태연이 득점했다. 여기에 수비 과정에서 2루수 데일이 포구 실책을 범하면서 1루주자 허인서까지 홈으로 들어왔다. 두 팀의 격차는 4점 차로 벌어졌다.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6회초 무사 한화 이진영이 장타성 타구를 날린 뒤 전력 질주하고 있다. 결과는 그라운드 홈런. 한화 이글스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6회초 무사 한화 이진영이 장타성 타구를 날린 뒤 전력 질주하고 있다. 결과는 그라운드 홈런. 한화 이글스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6회초 1사 1, 3루 한화 노시환이 스리런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한화 이글스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6회초 1사 1, 3루 한화 노시환이 스리런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한화 이글스


◆멀찌감치 달아난 한화

두 팀 모두 4회와 5회를 무득점으로 마감한 가운데, 한화는 6회초 추가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이진영이 좌익수 그라운드 홈런으로 팀에 추가점을 안겼다. 중계화면상으로는 타구가 담장 밖으로 넘어갔다가 그라운드로 들어온 장면이 포착됐지만, 심판진은 인플레이를 선언했다. 따라서 공식 기록도 그라운드 홈런이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타구 발생시 현장 심판진에서 인플레이로 판정했고, 이에 따라 경기 기록원이 그라운드 홈런으로 해당 상황을 판단했다"며 "양 팀 모두 별도의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진영의 그라운드 홈런이 나온 뒤 한화는 KIA 마운드를 계속 괴롭혔다. 페라자의 2루타, 문현빈의 중견수 뜬공, 강백호의 내야안타 이후 1사 1, 3루에서 노시환이 최지민의 5구 132km 슬라이더를 밀어쳐 3점포를 쏘아 올렸다. 노시환의 시즌 5호 홈런.

KIA는 7회말 1점을 만회했다. 1사에서 등장한 한승연이 이상규의 5구 126km 스위퍼를 공략해 왼쪽 폴대를 때리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한승연의 1군 데뷔 첫 홈런이었다.

한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8회초 선두타자 강백호가 이형범의 3구 138km 슬라이더를 때려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스코어는 11-3.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7회말 1사 KIA 한승연이 솔로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KIA 타이거즈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7회말 1사 KIA 한승연이 솔로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KIA 타이거즈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7회말 1사 KIA 한승연이 솔로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KIA 타이거즈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7회말 1사 KIA 한승연이 솔로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KIA 타이거즈


KIA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8회말 정현창의 1타점 2루타로 1득점하며 추격 의지를 드러냈다.

한화가 9회말 김서현을 올린 가운데, KIA는 김서현의 제구 난조를 틈타 한화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박정우와 한승연의 사구, 김태군의 안타 이후 무사 만루에서 박민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이어 박재현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3루주자 한승연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6-11로 추격했다.

그러자 한화는 추가 실점을 막기 위해 잭 쿠싱을 호출했지만,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김규성의 1루수 땅볼 때 3루주자 김태군이 홈으로 향했다. 1사 2, 3루에서는 고종욱의 투수 땅볼 때 쿠싱이 포구 실책을 기록하며 3루주자 박민이 득점했다. 스코어는 8-11이 됐다.

KIA는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정현창과 아데를린이 각각 삼진, 로 아웃되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양 팀 전체 투수 성적

△한화: 정우주 1⅔이닝 1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윤산흠 2⅓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이상규 3이닝 1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실점~김도빈 0이닝 0피안타 2사사구 1실점~권민규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김서현 0이닝 2피안타 3사사구 4실점(3자책)~쿠싱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KIA: 양현종 4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6실점(5자책)~한재승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실점~최지민 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이형범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조상우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사진=KIA 타이거즈 / 한화 이글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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