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혁 게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악뮤(AKMU) 이찬혁이 확 달라진 비주얼과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찬혁은 5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오래 붙들고 있던 작업들을 보내주고 나니 몇 주째 마음이 허합니다”라며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찬혁은 수염을 기르고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선글라스를 매치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기존의 단정하고 소년 같은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층 자유롭고 거친 분위기를 풍기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야외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지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한층 여유로운 일상이 담겼다.
특히 그는 “나의 것이었던 게 모두의 것이 되는 순간, 무언가를 빼앗기는 느낌까지 난다”며 창작자로서의 복잡한 감정을 털어놨다. 이어 “내 손을 떠나 날아가도 나만이 가질 수 있는 것들을 위해 그렇게까지 한다”고 덧붙이며 음악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이찬혁 계정

이찬혁 계정

이찬혁 계정
또 “많은 분들께 닿게 된 앨범이 되어 다행이다. 이수현도 다행, 나도 다행, 여러분도 다행”이라며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악뮤는 최근 약 7년 만의 정규 앨범 ‘개화(開花)’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총 11곡이 수록됐으며, 전곡을 이찬혁이 작사·작곡해 음악적 색깔을 더욱 짙게 담아냈다.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하 이찬혁 글 전문.
오래 붙들고 있던 작업들을 보내주고 나니 몇 주 째 마음이 허합니다. 나의 것이었던 게 모두의 것이 되는 순간, 무언가를 빼앗기는 느낌까지 납니다.
나의 욕심! 내 손을 떠나 날아가도 나만이 가질 수 있는 것들을 위해 그렇게까지 합니다.
많은 분들께 닿게 된 앨범이 되어 다행입니다.
이수현도 다행. 나도 다행. 여러분도 다행. 대한민국 만세. 우리 만세.
사진=이찬혁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