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2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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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축구 날벼락!…"당장 반품해" 英 진출 '초신성' 3부리그 조기 퇴출 사태→햄스트링 부상+임대 전격 종료

기사입력 2026.04.26 01:42 / 기사수정 2026.04.26 01:42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중국 축구가 기대하던 유망주 쉬빈의 잉글랜드 도전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꼬였다.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로 이적한 뒤 잉글랜드 3부 반슬리로 임대를 떠났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도 채 마무리하지 못하고 원소속팀으로 돌아왔다.

울버햄프턴 아카데미는 25일(한국시간) 공식 계정을 통해 "반슬리로 임대됐던 쉬빈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복귀했다"며 "그는 컴튼 파크 훈련장에서 구단 의료진과 함께 재활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쉬빈은 중국에서 초신성으로 불리는 기대주다.

칭다오 웨스트 코스트에서 2025시즌 중국 슈퍼리그 27경기에 나와 2도움을 기록했고, 중국 FA컵에서도 2경기를 뛰었다. 그 전에는 광저우FC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리그 40경기를 뛰었다.

또 2026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중국 U-23 대표로 6경기에 출전했고, 3월 호주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시리즈에선 중국 성인대표팀 소속으로 퀴라소전과 카메룬전에 모두 출전했다.

쉬빈은 지난 1월 중국 슈퍼리그 칭다오 웨스트 코스트를 떠나 울버햄프턴에 자유계약으로 합류했다.


울버햄프턴은 당시 쉬빈을 "중국에서 높게 평가받는 수비형 미드필더"라며 "2026 U-23 아시안컵에서 중국 주장으로 결승까지 이끈 직후 영입했다"고 소개했다.



직후 쉬빈은 2월 초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3부 리그 반슬리로 임대됐다. 중국 U-23 국가대표팀에서 17경기를 소화하며 '초신성'으로 불린 그였기에 잉글랜드 하부 리그에서의 활약은 시간문제처럼 보였다.

하지만 두 달여 만에 상황은 급변했다. 임대 생활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임대 조기 종료라는 최악의 엔딩을 맞이했다.

쉬빈은 당분간 재활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다만 3부 리그에서도 검증에 실패했다는 낙인이 찍힌 이상 잉글랜드 내에서 새로운 팀을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중국 축구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쉬빈이 부상을 털어내고 울버햄프턴 아카데미에서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다시 중국 리그로 돌아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울버햄프턴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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