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2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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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 1개+4실점' 첫 패전 보쉴리, 이강철 감독은 어떻게 봤나…"너무 안 맞으려고 했어" [인천 현장]

기사입력 2026.04.25 16:58 / 기사수정 2026.04.25 16:58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KT 위즈 외국인 투수 케일럽 보쉴리가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패전을 떠안은 가운데, 사령탑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보쉴리는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6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피안타, 사사구를 기록하는 등 이전 등판에 비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보쉴리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2루타를 내주며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이어 무사 2루에서 정준재에게도 2루타를 맞으면서 2루주자 박성한의 득점을 허용했다.

보쉴리는 최정의 볼넷,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삼진 이후 한유섬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만루에 몰렸다. 최지훈의 2루수 땅볼 때 1루주자 한유섬이 아웃되긴 했지만, 3루주자 정준재가 득점하면서 보쉴리의 실점은 더 늘어났다.



보쉴리는 2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으나 3회말 최정에게 솔로포를 헌납했다. 5회말에는 오태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5이닝 동안 91구를 던진 보쉴리는 6회말을 앞두고 김민수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25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KT 감독은 "어제(24일)는 체인지업이 잘 안 들어갔던 것 같다. 제구가 안 됐다. 너무 안 맞으려고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사령탑은 볼넷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감독은 "갈수록 좋아진 것 같은데, 경기 초반에는 공이 많이 떴다. 안 나오던 볼넷이 많이 나왔다"고 돌아봤다.


25일 경기에서는 고영표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고영표는 올 시즌 4경기 20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5.85를 기록 중이다. 2021년 이후 SSG를 상대로 통산 124이닝 12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2.25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강철 감독은 "따로 이야기를 나눈 건 없다. 투수코치가 다 알아서 하고 있다. 좀 나아지고 있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타케다 쇼타를 상대하는 KT는 최원준(우익수)~김민혁(좌익수)~김현수(1루수)~장성우(지명타자)~샘 힐리어드(중견수)~김상수(2루수)~오윤석(3루수)~강현우(포수)~이강민(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김상수와 오윤석의 타순이 서로 바뀌었다. 신인 내야수 이강민은 23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 이후 2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다.

사령탑은 힐리어드가 제 몫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 힐리어드의 타격 연습을 지켜본 이 감독은 "치면 넘어간다. 쭉쭉 간다. 경기 때 저런 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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