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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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크게 무너졌다…'세계 1위 복식조' 쪼갰는데→남자 대표팀, 유럽 최강 덴마크에 1-4 완패

기사입력 2026.04.25 08:41 / 기사수정 2026.04.25 08:4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덴마크에게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 남자단체선수권(토마스컵) 첫 패를 당했다.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의 포럼 호르센스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토마스컵 C조 1차전에서 매치스코어 1-4로 패했다. 

남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 대만, 덴마크, 스웨덴과 C조에 속했다. 단체선수권대회는 단식 3게임, 복식 2게임을 진행하며 3경기를 이기면 단체전 승리 팀이 된다. 각 조 1, 2위팀이 8강에 진출한다.

남자 대표팀은 이 대회 최고 성적이 준우승(2008, 2012년)이다. 2년 전 중국 청두 대회에서는 4회 연속 8강에 머물렀다. 

한국은 유럽 강호이자 개최국 덴마크에 1경기만 가져오면서 아쉽게 첫 패배를 당했다. 



현재 남자 복식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나뉘어져 김원호-기동주(인천국제공항), 서승재-진용(요넥스) 조로 구성돼 복식 경기를 펼쳤다. 

단식은 유태빈(세계 66위·김천시청), 최지훈(85위·삼성생명), 박상용(90위·요넥스)이 출전했다. 


첫 경기로 열린 유태빈과 안데르스 안톤센(세계 3위)과의 경기는 1-2(21-11 17-21 15-21)로 역전패했다. 1시간 15분간 혈투를 펼치며 잘 싸웠으나 아쉬운 한 판이 되고 말았다. 

이어진 김원호-기동주 조와 다니엘 룬드고르-마즈 베스테르고르 조(세계 19위)의 복식 경기에서도 0-2(18-21 21-23)으로 한국이 졌다. 




1게임에 팽팽하게 따라붙은 김원호-기동주 조는 18-18까지 따라가며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마지막 힘이 달리며 1게임을 내줬다. 2게임 초반엔 김원호-기동주 조가 앞서 나갔다. 하지만 14점을 만든 상황에서 상대가 5연속 득점에 성공해 14-16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막판에 듀스를 만들었지만, 결국 고배를 마셨다. 

세 번째 경기인 단식 2경기에서도 최지훈이 마그누스 요한센(세계 41위)에 1-2(12-21 21-17 15-21)로 패하면서 3경기에서 승패가 갈렸다. 

토마스컵은 조별리그의 경우, 2~3팀이 같은 승패 기록할 경우 순위 가리기를 위해 3단식 2복식을 다 치른다.

네 번째 경기에서 한국이 처음으로 이겼다. 서승재-진용 조가 킴 아스트루프-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 조를 2-1(21-17 18-21 23-21)로 제압했다. 상대도 이 경기에 새로운 조합으로 나섰고 한국이 처음으로 경기를 가져왔다. 



다섯 번째 경기에 나선 박상용은 디틀레프 예거 홀름(세계 63위)에 0-2(24-26 12-21)로 졌다. 

첫 대결에서 패한 한국은 오는 27일 오후 3시 30분 대만과 두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대만은 26일 오후 3시 30분 스웨덴과 대회 첫 경기를 갖는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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