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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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폰세 그리우면 안 되는데' 베네수엘라 특급 韓 데뷔전 쓴맛, 4⅔이닝 4볼넷 4실점 [대전 라이브]

기사입력 2026.03.28 15:36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벌써 코디 폰세가 그리우면 안 되는데. 한화 이글스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가 KBO리그 데뷔전에서 제구 난조 속에 쓴맛을 봤다. 

에르난데스는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94구 4피안타 3탈삼진 4사사구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한화는 오재원(중견수)~요나다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키움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맞붙었다. 

이에 맞선 키움은 이주형(중견수)~안치홍(지명타자)~트렌턴 브룩스(1루수)~최주환(3루수)~어준서(유격수)~김건희(포수)~임지열(좌익수)~박한결(2루수)~이형종(우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에르난데스는 1회초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이주형을 154km/h 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헛스윙 삼진을 이끌었다. 하지만, 에르난데스는 후속타자 안치홍에게 좌익수 뒤 2루타를 맞아 순식간에 선제 실점 위기에 빠졌다. 

에르난데스는 브룩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최주환까지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한화는 1회말 페라자의 안타와 문현빈의 2루타로 만든 2사 2, 3루 기회에서 상대 폭투로 선취점을 뽑았다. 

에르난데스는 1-0으로 앞선 2회초 마운드에 올라 어준서와 김건희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안정감을 되찾았다. 이후 후속타자 임지열까지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첫 삼자범퇴 이닝이 나왔다. 






에르난데스는 3회초 마운드에 올라 박한결과 이형종을 연속 범타로 처리하면서 아웃 카운트를 쌓았다. 이어 이주형과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준 에르난데스는 견제 실책으로 2사 2루 실점 위기까지 몰렸다. 하지만, 에르난데스는 안치홍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매조졌다. 

한화는 3회말 1사 1, 3루 기회에서 문현빈의 2루수 땅볼 타점을 통해 2-0으로 달아났다. 

에르난데스는 4회초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브룩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에르난데스는 후속타자 최주환을 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유도했다. 이어 어준서까지 초구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에르난데스는 5회초 한순간 무너졌다. 에르난데스는 선두타자 김건희에게 안타를 맞은 뒤 임지열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1사 뒤 다시 이형종에게 볼넷을 내준 에르난데스는 이주형의 투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홈인으로 첫 실점을 기록했다. 

에르난데스는 안치홍에게 볼넷을 또 내주면서 2사 만루 기회를 자초했다. 이어 브룩스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은 뒤 중견수 오재원의 포구 실책으로 추가 실점까지 기록했다. 결국, 한화 벤치는 에르난데스를 내리고 조동욱을 마운드에 투입했다. 조동욱이 후속타자 최주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좌익수 문현빈의 홈 보살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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