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DB 애니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애니가 '금수저' 비판을 의식한 듯한 가사를 선보이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크래프톤은 올데이 프로젝트와 협업한 '펍지: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9주년 기념 음원 'I DON’T BARGAIN'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컬래버레이션 음원 'I DON’T BARGAIN'은 9주년을 맞은 배틀그라운드가 변함없이 지켜온 생존의 철학을 음악으로 풀어낸 곡이다. 생존과 언더독 정신, 승부를 향한 비타협적인 태도 등 배틀그라운드를 상징하는 핵심 가치가 가사에 담겼다.
특히 더블랙레이블 소속 가수 겸 프로듀서 빈스를 비롯해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뮤직비디오는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등장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그 가운데 애니의 파트에 담긴 가사가 주목받고 있다.
애니는 랩 파트에서 "Diamond spoon stir up the pot(다이아몬드 수저로 판을 뒤흔들어)", "They say I paid makin' me really wanna(사람들은 내가 돈으로 해결했다고 말하지만, 그 말이 오히려 나를 더 자극해)", "Now I gotta pave the way they'll never walk on(그래서 이제 그들이 절대 따라오지 못할 길을 내가 직접 개척해야 해)" 등의 가사를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유튜브 '배틀그라운드 – PUBG: BATTLEGROUNDS Korea'
해당 가사는 애니를 둘러싼 '금수저' 논란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을 낳고 있다. 특히 "내가 돈으로 해결했다고 말하지만, 그 말이 오히려 나를 더 자극해"라는 대목은 자신을 향한 비판적 시선을 정면으로 언급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애니는 신세계그룹 이명희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회장의 장녀로 알려지며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재벌가 출신이라는 배경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금수저라서 데뷔한 것 아니냐'는 비판적인 시선도 뒤따랐다.
이런 가운데 애니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에서 자신의 상황을 연상시키는 직설적인 가사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니 계정 캡처
한편 애니는 아이비리그 명문인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미술사학과 시각예술학을 전공 중으로 최근 복학해 학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월 복학 소식을 전한 당시 애니는 "휴학을 더 이상 늘릴 수 없다는 얘기를 작년 초에 들어서 그때 멤버들이랑 회사에 미리 다 말씀드리고 결정했었다. 그리고 저, 딱 한 학기 남았다. 예전에 열심히 학점 많이 따놔서 한 학기만 다니면 졸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애니는 올데이프로젝트 활동 공백기를 활용해 오는 5월까지 이어지는 봄 학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배틀그라운드 – PUBG: BATTLEGROUNDS Korea', 애니 계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