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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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트롯 오디션?" '무명전설', 한지붕 '현역가왕'과 다르다…새 얼굴+처절함으로 '승부수'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6.02.25 12:09 / 기사수정 2026.02.25 12:09

무명전설
무명전설


(엑스포츠뉴스 상암, 명희숙 기자) ‘무명전설’이 기존 트롯 오디션과의 차별화를 내세우며 승부수를 던졌다.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무명전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장민호, 김대호, 남진, 주현미, 조항조, 신유, 강문경, 손태진, 임한별, 양세형, 김우진 PD 등이 참석했다.

‘무명전설’은 인지도로 서열을 나눈 ‘서열탑’ 최하단 1층부터 3층까지 위치한 무명 도전자 99인의 대결을 담는 초대형 트롯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날 밤 9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우진 PD는 “‘왜 또 트롯 오디션이냐’는 시선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트롯이라는 음악이 지닌 가능성을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더욱 절실히 느꼈다. 새로운 얼굴과 이야기를 가진 스타를 소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인지도에 따라 나뉘는 ‘서열탑’ 구조 안에서 출연자들이 울고 웃으며 경쟁하고, 결국 전설로 올라서는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MC로 나서는 장민호는 출연을 망설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두세 차례 경험했고, 무대에 떠는 참가자들을 보면 제가 올라가는 것보다 더 긴장한다”며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저 역시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고 오랜 무명 시절을 겪었다. 제목처럼 원석이 보석이 되어가는 과정을 함께하고 싶었다”며 “혹시라도 참가자들이 저를 보고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김대호는 장민호와의 호흡에 대해 “현장에 후배들도 많고 형님과 함께 진행하게 돼 걱정도 있었다”면서도 “막상 함께해보니 걱정이 무색할 만큼 편하게 이끌어주셨다. 오랜만에 든든한 형을 만난 기분”이라고 밝혔다.

심사위원단의 각오도 이어졌다. 주현미는 “이들이 왜 이름이 없었겠느냐. 자신이 사랑하는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야 했던 절실함이 있다”며 “‘무명전설’을 통해 그 마음이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손태진은 “한국에 노래 잘하는 분들이 많지만 설 무대가 많지는 않다”며 “무명에게 주어진 특별한 기회인 만큼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을 경험한 임한별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피로감을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지만, 이만한 플랫폼은 없다”며 “대중가수로 발돋움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양세형 역시 “‘무명전설’은 다르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참가자들은 ‘이번이 아니면 안 된다’는 각오로 무대에 오른다”며 “어떤 전쟁보다 치열하다. 그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무대를 보면 시청자들 역시 같은 감동을 느끼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우진 PD는 “현장에서 출연자들의 무대를 보며 많이 울었다. 지금은 오롯이 참가자들에게 집중하고 있다”며 “정말 새로운 얼굴이 많다. 선배들도 처음 보는 참가자들이 많다고 하더라. 시청자들도 새로운 인물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박지영 엑스포츠뉴스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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