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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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늙었다고?" 손흥민 발끈 이유 있었다…34살인데 최고 속도 35.5km/h→"SON 그만 써라" 주장 반박

기사입력 2026.04.11 04:15 / 기사수정 2026.04.11 04:1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스타 손흥민(LAFC)이 자신의 최고 속도를 거론하면서 에이징 커브를 의심한 이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LAFC는 최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훈련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서 손흥민은 LAFC의 주장이자 센터백 애런 롱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손흥민과 롱은 경기에서 기록한 자신의 최고 속도에 대해 이야기했다. 롱이 경기 중 자신의 최고 속도가 시속 33.8km라고 밝히자, 손흥민은 "난 35km/h이다"라고 말했다.

롱이 이를 의심하자 손흥민은 구단 직원에게 확인을 요청했다. 이후 손흥민이 지난달 22일(한국시간) 오스틴과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원정 경기에서 기록한 최고 속도가 시속 35.5km인 것으로 확인됐다.



1992년생이라 올해로 34세인 손흥민이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를 기록하자 롱은 믿기 어려워했고, 손흥민은 박수를 치면서 환호했다. 

아울러 손흥민은 카메라를 보면서 "시속 35.5km다. 사람들이 나보고 늙었다고 하더라"라며 뼈 있는 말을 던졌다.

손흥민은 2026시즌 개막 후 3월 A매치 휴식기 전까지 공식전 7경기에서 필드골을 넣지 못하면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경기력이 떨어지는 '에이징 커브'를 의심받았다. 3월 A매치 기간에 열린 '코트디부아르-오스트리아' 2연전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의심은 더 커졌다.

이는 손흥민을 자극했다. 손흥민은 오스트리아전을 마치고 인터뷰에서 경기력 저하를 의심받자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강하게 부정했다.



이후 손흥민은 소속팀으로 돌아간 뒤 팀의 플레이메이커로 맹활약하면서 에이징 커브 의심을 지우는데 성공했다.

3월 A매치 일정을 마친 후 손흥민은 지난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랜도 시티와의 2026시즌 MLS 6라운드 홈 경기에서 도움 4개를 올리며 6-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은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을 뿐만 아니라 전반전에만 도움 4개를 기록하면서 MLS 최초 기록까지 작성했다.

아울러 지난 8일 BMO 스타디움에서 치른 멕시코 명문 크루즈 아술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선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3-0 승리에 일조했다.


사진=연합뉴스 / LAFC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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