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3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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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WBC 최종 엔트리, 2월 6일 발표!…한국계 빅리거 포함될까 [오피셜]

기사입력 2026.01.29 17:56 / 기사수정 2026.01.29 17:56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오는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 30인이 오는 2월 6일 발표된다.

KBO는 29일 "류지현 WBC 야구대표팀감독과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이 오는 2월 6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BO에 따르면 2026 WBC 최종 엔트리 제출은 한국시간 기준 오는 2월 4일 오후 2시다. 다만 WBC 조직위원회의 결정으로 최종 엔트리 발표에 대해 참가국 자체 발표 자제 요청이 들어왔다.

이에 따라 한국시간 기준 오는 2월 6일 오전 9시 MLB 네트워크를 통해 2026 WBC 본선에 참가하는 16개 출전국 선수들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경우 한국계 메이저리거들의 최종 엔트리 포함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KBO는 지난해 1월 24일 2026 WBC 사령탑으로 류지현 전 LG 트윈스 감독을 선임하고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 2006년 제1회 WBC에서 코치로 참가한 것을 비롯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2023년 개최),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대표팀 수석코치로 활동하면서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하다.

KBO는 2026 WBC에서 1라운드 통과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체코와 고척스카이돔에서 두 차례 평가전, 도쿄돔에서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다.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는 사이판에서 1차 캠프를 진행했다. 류현진(한화 이글스), 김도영(KIA 타이거즈),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WBC 최종 엔트리 합류가 확실시되는 선수들이 모여 따뜻한 날씨 속에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한국 야구는 WBC에서 '야구 강국'으로 발돋움 했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끌었던 2006년 초대 WBC 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 돌풍을 일으켰다. 당시 스즈키 이치로를 비롯해 현역 메이저리거와 베스트 멤버를 총동원한 '숙적' 일본을 1라운드에서 3-2, 2라운드에서 2-1로 제압했다.



2006 WBC는 한국 야구 팬들에게 한일전 외에도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많다. 특히 본선 2라운드 2차전에서 미국을 격파하는 전 세계 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자이언트 킬링'을 연출했다. 당시 알렉스 로드리게스, 데릭 지터, 켄 그리피 주니어 등 메이저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미국을 7-3으로 꺾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은 2009 WBC에서 김인식 감독이 또 한 번 기적을 보여줬다. 1라운드, 2라운드를 가뿐히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 현역 메이저리거들이 총출동한 베네수엘라를 10-2로 완파, 결승에 진출했다. 다만 결승에서는 일본에게 연장 혈투 끝 3-5로 패배,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국은 2006, 2009 WBC 이후에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13, 2017, 2023년 대회까지 3회 연속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한 굴욕을 맛봤다. 2023년 대회의 경우 한일전에서 투수진의 수준 차이를 체감하며 4-13의 참패를 당했다. 호주에게도 7-8 석패 '쇼크'를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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