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1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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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한동희 "싸늘한 시선 받았는데…감사하다" [SBS 연기대상]

기사입력 2025.12.31 22:37 / 기사수정 2025.12.31 22:37

'SBS 연기대상' 한동희
'SBS 연기대상' 한동희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SBS 연기대상' 배우 이해영, 한동희가 조연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신동엽, 채원빈, 허남준이 MC를 맡았다.

이날 '2025 SBS 연기대상' 조연상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남자 부문은 '보물섬'의 이해영이, 여자는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의 한동희가 수상했다.

'SBS 연기대상' 이해영
'SBS 연기대상' 이해영


이해영은 "'수상 소감 준비했어요?'라는 질문에 '아니 김칫국물 마시는 것 같아서 그냥 그냥 갈래' 하고 왔는데 지금 몹시 후회된다"며 "이런 자리가 처음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서 너무 놀랍고 기쁘기도 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까 (홍)화연이가 신인상 수상할 때 갑자기 눈물이 글썽거리면서 수상 소감을 할 때 저도 굉장히 뭉클했다"고 전했다. 홍화연은 이해영의 수상에도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보물섬' 배우,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그리고 무엇보다 못난 아빠를 만나서 총 맞고 바다에 빠지고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겼던 우리 형식이한테도 너무 고맙다"며 박형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SBS 연기대상' 이창민, 한동희
'SBS 연기대상' 이창민, 한동희


이어 한동희는 "아무래도 (서)아라를 마주하는 게 되게 어려웠었는데 있는 그대로 믿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변영주 감독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저희 드라마가 8부작인데 제가 마지막 촬영 때 32부작 동안 하고 싶다고 얘기했다가 싸늘한 시선을 처음으로 받았다. 근데 그만큼 저희 '사마귀' 팀이랑 함께하면서 너무나도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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