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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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서민정, 미국서 전한 슬픔…"故 이순재, 다시 뵐 수 없다니 너무 슬퍼"

기사입력 2025.11.26 21:54 / 기사수정 2025.11.26 21:5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서민정이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함께한 故이순재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서민정은 26일 자신의 계정에 "2006년 '하이킥'에서 이순재 선생님과 같은 작품으로 연기할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자랑이었는지 모릅니다. 같은 화면 안에 연기할 수 있었다는 게 저에게는 꿈같은 일이었어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평범하게 지내는 요즘도 티비에서 선생님 뵐 때마다 항상 까마득한 후배 한 사람 한 사람마다 배려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따뜻하게 맞아주시던 인자한 미소가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나서 항상 딸에게도 자랑하고 응원했었는데 다시 뵐 수 없다는 게 너무 슬퍼요"라고 전했다.



서민정은 "오랜 연기 인생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실 텐데 작은 인연도 소중히 기억해 주시고 반가워해주셨던 따뜻하신 선생님의 모습을 너무나 존경하고 오래오래 기억하고 감사할께요"라며 애도했다. 

서민정은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으며, 현재 미국 뉴욕에 거주 중이다.

한편 이순재는 지난 2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빈소는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으며, 27일 오전 5시 30분 영결식이 거행된 후 6시 20분 발인이 엄수될 예정이다.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사진 = 서민정, M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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