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건강장애 학생의 학업 지속을 돕기 위해 '꿈사랑학교'에 9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더불어하나회'에서 운영하는 꿈사랑학교는 백혈병, 소아암 등 희귀 난치병으로 인해 일반 학교에 다니기 어려운 건강장애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기관이다.
체육공단이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병상에서 체육활동이 제한된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체육을 경험하며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체육 교재 제작에 쓰일 예정이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몸이 불편하더라도 아이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자신감을 찾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전달했다"며 "이번 기부가 아이들의 신체 강화와 자기표현은 물론, 성취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체육공단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의 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체육을 통한 회복과 성장의 가치가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