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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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차량 속 시신, 알고 보니 '자살 위장 살해 사건'…이지혜 경악 (스모킹 건)

기사입력 2025.10.13 09:45 / 기사수정 2025.10.13 09:45

장주원 기자
사진= KBS 2TV '스모킹 건' 제공
사진= KBS 2TV '스모킹 건' 제공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불에 탄 채 트렁크에 방치된 한 남자의 시신과 얽힌 기막힌 사연에 스튜디오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스모킹 건'에서는 삼각관계 속 일어난 잔혹한 범행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진= KBS 2TV '스모킹 건' 제공
사진= KBS 2TV '스모킹 건' 제공


2012년 2월 26일 새벽, 119에는 "차량에 큰불이 났는데 빨리 좀 와 달라"는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 곧바로 출동한 119와 경찰은 급히 운전석을 살폈지만, 사람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런데, 차량 트렁크를 살피던 형사의 눈에 들어온 것은 불에 타다 남은 한 남자의 시신이었다. 그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경찰은 곧장 시신의 신원을 확인했다. 그는 한 회사에 근무 중이던 평범한 회사원이었는데, 며칠 전 사귀던 여자 친구에게 '조직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문자 한 통만을 남기고 사라져 실종 신고가 돼 있던 상태였다. 대체 그는 왜 알 수 없는 문자를 남기고 사라졌던 걸까?
 

사건 현장에는 CCTV가 없어 더 이상 수사에 진척이 없는 상황. 수사팀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피해자의 퇴근 모습이 담긴 CCTV를 수십 번 다시 돌려보며 확인을 거듭하던 중, 마침내 수상한 불빛을 발견한다. 끈질긴 수사 끝에 밝혀낸 사건의 실체엔 얽히고설킨 인간관계의 기막힌 사연이 숨어 있었다.

사진= KBS 2TV '스모킹 건' 제공
사진= KBS 2TV '스모킹 건' 제공

 
이지혜는 "단순 실종인 줄 알았던 남자에게 알고 보니 이런 일이 있었다니 놀랍다"며 "집요하게 화면을 돌려보던 형사님이 스모킹 건을 발견했다"고 감탄했다. 안현모는 "자칫 미궁에 빠질 뻔한 사건 속에 이런 전모가 숨어 있었다니, 밝혀낸 형사의 기지가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집요한 수사 끝에 결정적 단서를 포착한 광주북부경찰서 형사과 형사 3팀 임병순 팀장이 출연해 사건의 전말과 범인의 황당한 행적들을 전하고, 이종인 부천소방서 화재안전조사 팀장이 출연해 차량 화재의 특징과 실제 현장에서 발견된 수상한 흔적들을 짚어 본다.
 
기막힌 삼각관계 속, 한 남자가 벌인 잔혹한 범행 '자살 위장 살해 사건' 편은 오는 4일 화요일 오후 9시 45분 KBS 2TV 스모킹 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KBS 2TV '스모킹 건'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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