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 개최…디지털 트윈 기술 공유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유니티가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를 개최했다.

최근 유니티는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U DAY Seoul: Industry)'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Transform Your Business, Powered by Unity: 유니티와 함께하는 비즈니스 혁신의 시작'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총 8개의 세션과 14개의 데모 부스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는 유니티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사전 등록이 빠르게 마감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주요 세션 발표 영상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게 선착순 이벤트를 통해 레코딩 영상도 제공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영재 유니티 시니어 솔루션 엔지니어가 자동차, 제조·건설, 커머스, 의료 등에서 활용되는 유니티 인더스트리 핵심 솔루션과 기술 지원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어 SK AX 강철규 매니저는 '2D Map을 3D Map으로 전환한 HBM 전용 Stack Map PoC' 사례를 발표했고, 메타넷디지털 김남일 이사는 유니티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MetaFactory'를 활용한 대규모 제조 현장 구현과 제조 AI 결합을 통한 최적화 사례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이안 조규민 부대표는 '산업 AI-디지털 트윈 플랫폼 인사이드 아웃'을 주제로 AI 기반 디지털 트윈 고도화와 유니티 기반 3D 공간 컴퓨팅 및 XR 환경 사례를 전했고, 트라이텍 이초강 수석 연구원은 '가상 핵융합 디지털 트윈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이상적인 핵융합 시뮬레이션, 플라즈마 시각화, 데이터 추적을 어떻게 지원하는지 등을 소개했다.

데모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다임리서치는 피지컬 AI 기반 물류 로봇 제어 시스템과 자체 개발한 DES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시연했고, 메가존 클라우드는 물류 창고, 건설 현장, 요트 시뮬레이션 등 산업 전반의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를 데모로 선보였다.

또한, 라즈베리파이 5 기반 로봇 제어 데모와 산업용 워크플로 지원 솔루션인 유니티 에셋 매니저 체험도 마련됐다.

송민석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는 유니티와 고객사가 함께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할 전략을 나누는 자리"라며, "유니티는 앞으로도 고객사,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동행하며 혁신적인 여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요 세션 영상은 10월 중 유니티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더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유니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