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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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 제로' 장진 "안유진에게 20대 말 배워, 무슨 말인지 영"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9.16 14:38 / 기사수정 2025.09.16 14:38



(엑스포츠뉴스 신도림, 윤현지 기자) '크라임씬 제로' 장진이 새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넷플릭스 '크라임씬 제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윤현준 PD, 황슬우 PD,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이 참석했다.

'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레전드 롤플레잉 추리 게임.

이날 장진은 "처음에는 '잘해야지, 범인을 잡아야지' 하는데 결국 제작진과의 싸움이다. 제작진은 작가 등 새로운 멤버들이 보강된다. 더 총명하고 잘 만드는 분들이 계속 붙는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내가 맡은 걸 잘 해야지'는 기본이었고 새로운 작가들과 피디들 머리싸움, 저들과 또 싸워야하는구나. 제작진과의 싸움에서 이겨야지 하는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네 번째 에피소드에서 맡았던 캐릭터를 가장 기억난다고 꼽으며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캐릭터였다. 27살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유진에게 20대는 무슨 말 쓰냐고 물어봤다. 너무 변형된 말을 많이 한다. 안유진이 몇 개 알려줬는데 무슨 말인지 영 모르겠더라"라며 "안유진과는 동갑이고 장동민은 '이 XX'이러고 그래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고 답했다.

한편 '크라임씬 제로'는 오는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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