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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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범, 故대도서관 추모 "너무 충격적인 소식, 초보 유튜버+개그맨 도와줬던 사람"

기사입력 2025.09.06 14:4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개그맨 김대범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유튜버 대도서관을 추모했다.

6일 김대범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너무 충격적인 소식"이라며 "정말 너무나 허탈하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대범과 대도서관이 함께 포즈를 취하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김대범은 "대한민국 최고의 유튜버로써 매우 친절하고 예의 바른 사람이었습니다. 구독자가 많다는 티를 전혀 내지 않고 초보 유튜버 등을 도와주기도 했던 정말 멋진 분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개그맨들이 유튜브를 시작할 때 그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건강하고 밝은 기운을 주던 대도서관님이 왜 벌써 하늘나라로 가시는 겁니까?? 너무 빠릅니다. 왜 이런 뉴스를 보게 되는 걸까요 ㅠㅠ"라고 덧붙였다.

이어 "대도서관님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그곳에서도 창의적인 콘텐츠 많이 만들어주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한 매체와 경찰 등에 다르면 대도서관은 6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이 발견했다.

현장에서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김대범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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