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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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울린 하희라의 편지…"5년 전, 좌골신경통으로 못 걸을 때"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07.26 06:3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하희라가 7개월 전 이별한 반려묘에게 진심을 전했다. 

25일 하희라는 개인 채널에 '레오별' 그림에 담은, 7개월 전 세상을 떠난 반려묘를 향한 편지를 업로드했다. 

하희라는 "너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아. 지금이라도 네가 마당에 나타나서 낮잠을 자고, 간식을 먹고, 또 털을 고르고"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하희라는 5년 전 앓았던 디스크와 좌골신경통을 언급하며 "걷지도 못하고 서 있는 것도 고통스러워서 집에만 있을 때, 어느 날 하늘의 선물처럼 네가 찾아와줘서 너를 보며 힐링하고 위로받으며 참 행복했단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반려묘가 구내염으로 아파할 때 곁을 떠날까 걱정했다고 고백한 하희라는 "다행히 수술도 하고 다시 회복될 수 있어서 참 감사했어"라며 "정말 고양이별이 있으면 좋겠어. 그럼 네가 생각날 때마다 하늘을 보면서 레오별을 찾을 수 있겠지"라고 말해 먹먹함을 유발했다. 

하희라는 "이제 나는 너를 기억하며 아픔과 그리움을 가슴에 품고, 지금까지 그래왔듯 내 삶을 열심히 살아가다가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 너를 꼭 안아줄 수 있기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딸과 반려묘를 주제로 그림 그리는 과정을 공개했던 하희라는 깜짝 전시회 소식을 전했으며,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남편 최수종은 "하희라 씨의 두 작품... 사연과 함께 그린 그림이 눈시울을 적시네요"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 하희라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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