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54
스포츠

김혜성, 팔꿈치 통증 때문? 2타수 무안타→송구 실책→경기 중 교체…다저스, 샌디에이고에 5-2 역전승

기사입력 2025.06.12 11:32 / 기사수정 2025.06.12 11:32

김혜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한 뒤 경기  중 교체됐다. 0.403였던 타율은 0.391이 되면서 4할대 타율이 깨졌다. AP연합뉴스
김혜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한 뒤 경기  중 교체됐다. 0.403였던 타율은 0.391이 되면서 4할대 타율이 깨졌다. AP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이틀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무안타와 실책 후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혜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한 뒤 경기  중 교체됐다.

다저스는 카스파리우스가 선발투수로 등판한 가운데, 오타니(지명타자)~베츠(유격수)~프리먼(1루수)~스미스(포수)~에르난데스(우익수)~먼시(3루수)~파헤스(중견수)~콘포토(좌익수)~김혜성(2루수)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아라에즈(1루수)~마차도(3루수)~메릴(중견수)~쉬츠(좌익수)~보가츠(지명타자)~크로넨워스(2루수)~이글레시아스(유격수)~말도나도(포수)가 선발 출전했고, 바스케즈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김혜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한 뒤 경기  중 교체됐다. 0.403였던 타율은 0.391이 되면서 4할대 타율이 깨졌다. AP연합뉴스
김혜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한 뒤 경기  중 교체됐다. 0.403였던 타율은 0.391이 되면서 4할대 타율이 깨졌다.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가 2회말 선취점을 올렸다. 메릴이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쉬츠와 보가츠가 연속 안타로 출루하며 1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크로넨워스의 안타가 나왔으나 2루에 있던 쉬츠가 3루를 넘어가다 아웃. 하지만 이글레시아스의 볼넷으로 찬스가 이어졌고, 말도나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샌디에이고가 1-0 리드를 잡았다.

김혜성은 팀이 0-1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3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김혜성은 2구를 커트했는데, 3구가 오른쪽 팔꿈치를 강타해 몸에 맞는 공이 되면서 출루했다. 다행히 보호대를 맞았고, 김혜성은 공을 맞고 얼굴을 찡그렸으나 지체 없이 1루로 걸어나갔다. 하지만 이후 오타니가 좌익수 뜬공, 베츠가 중견수 뜬공, 프리먼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혜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한 뒤 경기  중 교체됐다. 0.403였던 타율은 0.391이 되면서 4할대 타율이 깨졌다. AP연합뉴스
김혜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한 뒤 경기  중 교체됐다. 0.403였던 타율은 0.391이 되면서 4할대 타율이 깨졌다.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에게 끌려가던 다저스는 5회초 콘포토의 홈런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콘포토는 1사 주자 없는 상황 바스케즈의 초구를 타격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후 김혜성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다른 타자들도 출루 없이 이닝을 끝냈다.

하지만 이후 다저스는 6회초 3점을 몰아내고 역전에 성공했다. 1사 후 프리먼이 내야안타로 출루, 스미스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1·2루 상황에서 에스트라다 상대 에르난데스의 중월 스리런이 터지면서 다저스가 4-1을 만들었다. 먼시의 중전안타로 계속된 2사 1루 상황에서는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6회말 샌디에이고도 한 점을 추격하면서 점수는 2-4. 이 과정에서 김혜성의 실책이 나오기도 했다. 아라에즈가 볼넷으로 출루한 무사 1루 상황, 김혜성은 마차도의 병살타 코스의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마차도의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메릴의 좌전안타와 쉬츠의 희생플라이에 마차도는 홈까지 밟았다. 

김혜성은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고, 7회말 수비를 앞두고 키케 에르난데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9회초 오타니의 3루타와 프리먼의 볼넷, 스미스의 적시타를 엮어 한 점을 더 달아난 뒤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김혜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한 뒤 경기  중 교체됐다. 0.403였던 타율은 0.391이 되면서 4할대 타율이 깨졌다. AP연합뉴스
김혜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한 뒤 경기  중 교체됐다. 0.403였던 타율은 0.391이 되면서 4할대 타율이 깨졌다. AP연합뉴스


김혜성은 지난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부터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뒤 매 경기 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10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는 시즌 첫 3루타를 기록,  중견수로 나서 호수비를 선보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11일에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다시 복귀한 김혜성은 출전이 들쭉날쭉한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정규시즌 성적은 29경기 64타수 25안타 2홈런 10타점 13득점 타율 0.391로, 6월 내내 유지했던 4할대 타율이 이날 무너졌다.

경기 후 다저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투구에 맞아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그것이 실책의 원인이 됐다"며 "교체도 이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의 상태가 괜찮다고 전한 뒤 "내 생각엔 타박상 같은데, 하루 쉬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혜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한 뒤 경기  중 교체됐다. 0.403였던 타율은 0.391이 되면서 4할대 타율이 깨졌다. AP연합뉴스
김혜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한 뒤 경기  중 교체됐다. 0.403였던 타율은 0.391이 되면서 4할대 타율이 깨졌다. 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