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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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최정윤 "지금을 잘 보내야 노년까지 연기할 수 있어…악역 원해" [화보]

기사입력 2023.10.31 15:54 / 기사수정 2023.10.31 15:5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최정윤이 화려한 변신을 했다.

최정윤은 최근 고품격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표지 화보 콘셉트는 '연말을 맞아 화려한 외출을 한 여배우'로, 푸른빛의 드레스를 입은 최정윤은 동화 속 공주를 연상케 하는 우아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또 그는 다른 화보를 통해서는 사랑스럽거나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콘셉트마다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천의 얼굴' 면모를 선보였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정윤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청춘스타로 인기를 끈 것에 대해 "시기를 잘 타고났다"고 겸손한 발언을 했다. 

더불어 "그 때의 인기를 좋게 말해주는 분들도 많지만, 정작 나는 연기가 뭔지 하나도 몰랐다. 당시가 나의 전성기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1996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한 최정윤은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MBC 드라마 '태릉선수촌'(2005), 영화 '라디오스타'(2006),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2014~2015)을 꼽았다. 

특히 '태릉선수촌'에 대해서는 "연기의 매력을 깨닫게 해준 작품이다. 연기를 하면서 처음으로 '아름답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현재 40대 중반으로 배우로서 과도기에 있다고 보는 최정윤은 "지금 이 시기를 잘 보내야 노년까지 연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연기로 스스로를 테스트해야 할 것 같다. 그동안 해본 적 없는 제대로 된 악역을 연기하고 싶다"면서 연기 변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최정윤은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으로 한 번 인연을 맺으면 오래간다. 

특히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배우 박진희와는 20년 넘게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최정윤은 박진희에 대해 '나의 또 다른 가족'이라고 표현하면서 "일하면서 얻은 보물이고, 가족 이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전했다.

중년 배우로서 새롭게 변신을 꾀하는 최정윤의 인터뷰 전문은 브라보 마이 라이프 1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브라보 마이 라이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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