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1/0325/1616598110633242.jpg)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 김성주, 정인선이 노가리찜집의 코다리전골에 감탄했다.
24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강동구 길동 골목 두 번째 편이 펼쳐졌다.
이날 노가리찜집 사장님은 새로운 메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간장노가리찜이었다. 사장님은 "빨간 것보다 간이 노가리에 좀 더 밴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간은 똑같다. 매콤한 맛만 뺀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사장님은 "더 매콤하고 달 텐데"라고 의아해했지만, 백종원은 "아니"라며 둘 중 택하라면 기존 노가리찜을 택할 거 같다고 했다. 노가리찜을 먹어본 사장님도 국물을 같이 먹어야 한다며 동의했다.
![](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1/0325/1616598023342279.jpg)
간장노가리찜을 먹은 김성주는 "이건 아닌 것 같다. 노가리향이 더 난다. 안주 느낌이 더 많이 난다"라고 밝혔다. 노가리찜을 처음 먹은 정인선은 "살이 엄청 통통한 건 아니네요"라고 했다.
백종원은 "노가리찜을 11년 동안 하신 건 대단한 거다. 꺾고 싶지 않고, 존중한다. 근데 걱정되는 게 있다. 아직 많이 안 알려지지 않았냐. 다 먹었다고 생각한 저도 노가리찜을 여기서 처음 접했다. 낯설기만 하지, 먹어볼까 하는 생각은 잘 안 든다"라며 "그리고 노가리찜은 술안주란 느낌이 든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노가리는 절대 못 버리는 거죠?"라고 확인하며 다양한 메뉴가 있는 메뉴판을 살폈다. 사장님은 점심 인기 메뉴인 코다리전골을 먹어 보라고 추천했다. 백종원은 손님들이 가격 때문에 코다리전골을 시키는 거라고 생각하며 대체 생선을 생각했다.
![](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1/0325/1616598037271239.jpg)
하지만 국물을 먹은 백종원은 "술 생각나는데? 이거 괜찮다"라며 계속 국물을 떠먹었다. 백종원은 "단골 손님들이 싸니까 시킬 거라고 속단했는데, 이 맛이 매력 있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노가리찜보다 이게 더 맛있다"라고 했고, 김성주는 "이 집이 요리를 못하는 집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이건 장담하는데 김성주 씨 같은 아기 입맛에도 맞는다"라며 상황실로 코다리전골을 보냈다. 정인선은 "제가 대구탕을 좋아하는데, 대구탕 느낌이 난다"라며 "이건 제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김성주 역시 "해장에도 좋을 것 같다. 국물 너무 좋다"라고 감탄했다.
백종원은 "다른 메뉴를 다 없애고 코다리전골로만 해도 된다고 했다. 사장님이 10년 전에 다른 메뉴 안 하고, 코다리전골만 했으면 이걸로 유명한 집 됐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