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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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종현 1주기①] 잠든지 1년, 여전히 그립다

기사입력 2018.12.18 10:00 / 기사수정 2018.12.18 10:5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많이 보고싶다."

18일, 샤이니 멤버 고(故) 종현(본명 김종현)이 떠난지 1주기가 되는 날. 비록 이 세상에 없지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식구들을 비롯해 동료 가수, 팬들은 아직까지 종현을 기억하며 추모하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재단법인 빛이나의 주최로 제 1회 빛이나 예술제가 개최됐다. 이날 예술제에는 군 입대한 온유를 제외한 샤이니 멤버들이 참석했으며, SM 식구들도 다수 참석해 종현의 1주기를 기렸다.

또한 SM 측은 18일 0시가 되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故 종현의 추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故 종현의 모습과 함께 "당신을 추억합니다.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라는 글귀가 담겨있다.

샤이니 키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현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키는 무대 위에서 종현과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그와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음을 알렸다.

1년 전, 종현의 비보는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당시 팬들은 물론 수많은 동료 가수들이 함께 슬퍼했다.


생전 종현과 남다른 친분을 이어오던 가수 아이유는 1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종현을 잊지 않았다. 아이유는 지난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그리운 사람을 위해 부르겠다"며 자신의 3집 수록곡 '우울시계'를 불렀다. '우울시계'는 故 종현이 아이유를 위해 작사·작곡한 곡이다.

또 디어클라우드 나인 역시 SNS를 통해 "많이 보고싶고 그립다"는 글을 남기며 종현을 그리워했다. 나인은 종현이 유일하게 자신의 속마음을 터놓고 지낼 정도로 생전에 믿고 의지했던 동료 가수다.

동료 가수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팬들 역시 아직까지 종현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다. 팬들은 고인의 SNS에 "보고싶다" 등의 댓글로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영원히 빛날 것 같았던 종현, 비록 우리 곁을 떠난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립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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