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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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검법남녀' 종영, 재벌3세 사건 미완료...시즌2 가능성↑

기사입력 2018.07.17 23:0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검법남녀'가 시즌2의 가능성을 열어두며 종영했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마지막회에서는 백범(정재영 분)이 오만상(김도현 분)이 연관된 살인사건 피해자의 부검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범은 약혼녀 한소희가 식물인간 상태로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국과수 입사 10년 만에 처음으로 휴가를 냈다.

백범은 이혜성(윤지민)을 통해 10년 전의 모든 진실을 알고 한소희를 만났다. 백범의 아버지는 모든 것이 자신의 탓이라며 백범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백범은 검찰에 사직서를 내고 고향으로 간 강현(박은석)을 찾아가 10년 전 일을 전하며 다시 돌아오라는 얘기를 했다.

10년 전 일을 정리한 백범은 다시 국과수로 돌아와 자신이 없었을 때 이뤄진 부검을 확인했다. 마도남(송영규)이 부검한 한 변호사의 시신에 있던 화상 자국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백범은 사망 전날 화상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에 스텔라 황(스테파니 리)에게 한 변호사 혈액에서 불소 이온이 나오는지 검사하라고 지시했다.

검사 결과 불소 이온과 수소 이온이 나왔다. 피부접촉으로 인한 불산테러의 가능성이 있게 됐다. 도지한(오만석)과 은솔(정유미) 팀은 한 변호사에게 커피를 흘린 사람을 체포했다.  은솔은 백범 덕분에 오만상을 잡을 수 있게 되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백범은 아버지로부터 한소희의 의식이 잠깐 돌아온 것 같다는 전화를 받고 급히 달려갔다. 한소희는 백범을 본 뒤 눈을 감았다.

오만상은 결정적 증거가 나오자 아버지에게 더는 감옥에 못 들어간다며 제발 살려달라고 했다. 성진그룹 회장인 오만상 아버지는 "그럼 죽어"라고 소리쳤다.

그리고 교통사고가 터졌다. 오만상이 소유주로 되어 있는 승용차가 기름탱크와 충돌하며 두 차 모두 타버렸다. 운전자도 뼛조각만 남은 채 사망해 버렸다. 성진그룹 변호인단은 오만상이 사망했다고 얘기했다.

백범이 뼛조각만 남은 시신을 부검하기 위해 부검실에 들어서면서 마지막회가 마무리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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