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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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니아' 박진경 PD "언리얼 버라이어티, 기존 예능과 다른 색깔"

기사입력 2018.05.24 14:4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제작진이 새로운 프로그램의 탄생을 자신했다.

박진경 PD는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제작발표회에서 "기존 프로그램과 다른 색깔"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 PD는 "10년간 득세한 리얼 버라이어티를 뒤집는다는 의미로 언리얼 버라이어티로 작명했다. 내가 보고 있는 장면이 실제 장면이구나, 현실이구나 하고 몰입이 되지만 어떤 순간에는 실제 인성이 저런 거 아니냐 하는 논란을 부르기도 하지 않나. 사실 거의 가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황극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설정과 실제인 부분을 확실히 구분지었다. 드라마 같은 촬영기법도 사용했고 영화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24프레임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가상 현실에서 출연진이 어떻게 생활하느냐가 주안점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지상파 방송사와 합작해 선보이는 게임 소재의 예능이다.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떨어진 남녀주인공들이 만들어가는 언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유노윤호, 정혜성, 루다, 권현빈, 샘오취리, 돈스파이크, 구자성, 한슬, 오스틴강, 딘딘 등 10명이 출연한다. 각자에게 부여된 새로운 캐릭터를 입고 ‘두니아’라는 낯선 곳을 탐험한다. ‘두니아’는 가상의 공룡 시대인 원작 게임 ‘듀랑고’와 평행을 이룬 새로운 세계를 의미한다.

2015년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박진경, 이재석 PD가 의기투합했다. 출연자가 가진 현실의 캐릭터와 ‘두니아’라는 가상 세계의 ‘경계’가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낼것으로 자부했다. 다양한 극적 장치와 지금껏 보지 못한 예능적 작법이라는 제작진의 설명이 어떻게 표현될 지 주목된다. 

6월 3일 오후 6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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