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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송광민 맹타' 한화, 2912일 만에 LG전 스윕…LG 4연패 늪

기사입력 2018.05.04 05:00 / 기사수정 2018.05.04 01:5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5월 3일 목요일

마산 ▶ 넥센 히어로즈 13 - 9 NC 다이노스

넥센 히어로즈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넥센 선발 한현희는 6이닝 8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활약 속에서 시즌 3승을 올렸다. 1회 나성범의 선제 솔로포가 나왔고, 4회 넥센은 김규민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김혜성의 스리런으로 역전했다. 엎치락뒤치락이 계속됐다. 넥센은 5-8로 뒤쳐졌던 7회 이택근의 2타점 적시타, 김태완의 희생타, 장영석의 적시타로 역전했다. 8회 김하성의 만루 싹쓸이 적시타가 터졌고 9회 박동원의 타점으로 넥센이 승리했다. NC 선발 이재학은 6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대전 ▶ LG 트윈스 3 - 7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가 2010년 이후 2912일 만에 LG 트윈스 3연전을 싹쓸이했다. 1회 송광민의 적시타와 3회 송광민의 솔로포로 먼저 앞선 한화는 5회 최재훈의 땅볼 타점으로 3-0까지 앞섰다. LG는 바뀐 투수 이태양을 공략했다. 박용택의 2점 홈런과 채은성의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한화가 7회 LG의 실책을 빌미로 대거 4점을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정우람이 세이브를 따내며 5년 연속 10세이브를 달성했다. 한화 선발 배영수는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LG 선발 임찬규는 6⅓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대구 ▶ SK 와이번스 4 - 8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가 SK 와이번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했다. 선발 팀 아델만이 7이닝 4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삼성은 2회 강민호의 투런과 기민한 주루, 배영섭과 김상수의 적시타에 이은 러프의 희생 타점으로 6-0까지 달아났다. SK는 4회와 5회 만회점을 만들며 추격했으나, 삼성이 5회 손주인의 적시타와 박찬도의 밀어내기 점수에 힘입어 다시 달아났다. SK의 선발 김태훈은 1⅔이닝 6실점(5자책)으로 조기강판 됐다.

사직 ▶ KIA 타이거즈 4 - 5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가 정훈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첫 승은 또 한번 미뤘다. KIA 선발 한승혁 역시 6⅓이닝 3실점(1자책) 역투를 펼쳤다. 롯데는 1회 손아섭의 선제 솔로포로 먼저 앞섰다. KIA는 5회 김선빈의 역전 스리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는 7회 무사 2,3루에서 손아섭의 땅볼과 상대 송구 실수로 균형을 맞췄다. 김선빈이 9회 손승락을 상대로 역전 타점을 만들었으나, 9회 정훈이 김세현을 무너뜨리며 롯데가 승리했다. 마무리 손승락은 9회 2사 1루 상황에서 이명기의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아 진명호와 교체됐다. 

잠실 ▶ KT 위즈 3 - 2 두산 베어스

KT 위즈가 연장 접전 끝에 두산 베어스를 꺾었다. KT가 1회 황재균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두산은 2회 양의지의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7회 KT는 윤석민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9회 만루 위기를 막고 연장으로 향했다. 11회초 KT는 1사 만루에서 터진 박경수의 적시타로 한 점 리드를 안았다. 다음 이닝 KT는 이종혁을 내세워 두산을 막아내고 승리를 확정했다. KT 선발 금민철은 6이닝 2실점, 두산 선발 세스 후랭코프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두 선발 모두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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