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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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같이 살래요' 유동근♥장미희, 하룻밤 동침 들켰다

기사입력 2018.04.15 21:15 / 기사수정 2018.04.15 21:1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같이 살래요' 유동근과 장미희의 사랑이 시작됐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10회에서는 이미연(장미희 분)이 박효섭(유동근)을 위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아미(박준금)는 차경수(강성욱)와 박선하(박선영)의 결혼을 막기 위해 박효섭(유동근)의 가게를 찾아갔다. 우아미는 구두를 바닥에 내팽개치며 난동을 부렸고, 이미연이 나타나 우아미를 막아섰다.

이미연은 "참견 좀 해야겠어. 떨어진 신발들 도로 진열대에 올려놓으세요. 경찰서에 가고 싶어서 하는 짓이라면서요. 난 네가 원하는 대로는 하지 않을 겁니다. 대신 네 아드님 회사로 찾아갈 거예요. 남의 딸이 싫어서 행패 부릴 때 네 아들도 똑같은 취급당할 수 있다는 생각 한 번도 안 하셨나요?"라며 분노했다.

결국 우아미는 "그럼 오늘은 이쯤하고 돌아가죠. 제 말 뜻 알아들으신 걸로 알겠습니다"라며 수그러졌고, 이미연은 "더 하실 거면 나도 안 참을 겁니다"라며 분노했다.

이후 박효섭은 "하고 싶은 말 다 하니까 시원하냐. 나라고 내 딸한테 혹시라도 피해올까 봐. 내 딸이 좋아하는 남자친구 어머니라서 참고 참고 참는 건데"라며 화를 냈다. 이미연은 "너 지금 나한테 화풀이하는 거냐. 유치해서 못 봐주겠다. 그만 두자. 너한테 더 실망하기 싫으니까"라며 서운해했다.

그러나 이미연은 '내가 너무 심했나. 자식 때문에 속 끓일 때만큼 더 힘들 때가 없는데'라며 돌아서자마자 후회했다.

또 이미연은 연다연(박세완)의 결혼을 두고 고민하는 정진희(김미경)를 지켜보다 박효섭을 떠올렸다. 결국 이미연은 박효섭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날은 내가 지나쳤어. 사과할게. 지금 어디야"라며 사과했다. 

특히 이미연은 박효섭이 있는 공원으로 향했다. 박효섭은 "집에도 가기 싫고 가게도 가기 싫고 갈 데가 없어"라며 털어놨고, 이미연은 "갈 데가 왜 없어. 같이 있을 사람이 없는 거지. 내가 같이 있어줄게. 이럴 땐 노는 게 최고잖아. 같이 놀자"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박효섭과 이미연은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추억의 장소에서 술을 마셨고, 과거를 회상하며 수다를 떨었다. 

이후 이미연이 박효섭의 방에서 잠들었다. 이때 가족들이 문을 두드렸고, 박효섭은 어쩔 줄 몰라 했다. 박효섭은 혼자 밖으로 나가 가족들을 만났고, 이미연은 일부러 박효섭의 가족들 앞에 나타나 갈등을 유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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