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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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백퍼센트 민우, 갑작스레 전해진 비보…안타까움만

기사입력 2018.03.26 12:10 / 기사수정 2018.03.26 12:1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백퍼센트 서민우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졌다. 

26일 백퍼센트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서민우가 지난 25일 심정지 상태로 서울 강남 자택에서 발견됐으며, 끝내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향년 33세. 

갑작스러운 그의 비보는 그저 안타깝기만 하다. 2006년 KBS '반올림3' 등을 시작으로 연기자로도 가능성을 보였던 서민우는 2012년 백퍼센트의 맏형으로 데뷔했다. 

상당한 나이차이가 나는 동생들을 차분하고 성실하게 이끌어온 서민우는 지난 2014년 3월 입대해 잠시 팀과 멀어졌었다. 그의 입대와 맞물려 백퍼센트의 활동도 뜸해졌다. 그가 전역한 뒤에야 'TIME LEAP', 'SKETCHBOOK' 등을 국내에서 발표됐고 일본 싱글 등도 공개됐다. 

상대적으로 국내에서 얼굴을 보기가 쉽지 않았지만 팬들과의 소통은 계속이어갔다.

최근에는 V라이브를 통해 팬들의 고민을 상담해줬다. 지난 7일에는 SNS를 통해 "우리가 더 오래 함께하기 위한 과정이니까. 가끔은 더디게 느껴지고 답답한 마음도 있겠지만 차근차근 열심히 잘 해나가고 싶어요. 무엇보다 맘 아파하거나 속상해하지 않았으면 좋겠구요"라며 팬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었다. 

연기자로도 활동했었고, 팬들과의 만남을 고대하던 서민우는 아직 보여줄 모습이 더 많았다. 다재다능하고 다정했다. 불과 서른셋밖에 되지 않은 그의 너무 갑작스러운 소식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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