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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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논란' 인테르 아드리아누, 추가 징계 없어

기사입력 2009.02.18 09:40 / 기사수정 2009.02.18 09:40

안경남 기자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밀라노 더비‘에서 신의손 논란에 휩싸인 아드리아누(27, 인테르)이 징계를 받지 않게 됐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7일(현지시간) 스포츠 법관인 지암파올로 토셀의 비디오 판독 결과 아드리아누에게 징계 결정을 내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토셀은 “아드리아누의 행동에 있어 고의성이 보이지 않았다. 이것은 볼의 궤도와 선수의 몸 동작 등 모든 것을 고려한 뒤 내린 판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아드리아누에 대한 무혐의 판정이 내려졌으나, 그에 따른 후폭풍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베르더 브레멘과의 UEFA컵 경기를 관전하게 위해 독일에 가 있는 AC밀란의 갈리아니 부회장은 “모든 이들은 볼 수 있는 눈이 있다”며 판정에 대한 불만을 직접적으로 토로했으며 아드리아누와 비슷한 핸드볼 파울을 범해 2경기 출전 정지를 받은 알베르토 질라르디노의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핸드볼 논란의 주인공인 아드리아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팔에 맞은 것은 사실이나 고의는 아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안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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