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0:40
연예

MBC 발대식 “친절하고 재밌는 평창 올림픽 만들겠다”

기사입력 2018.01.26 17:12 / 기사수정 2018.01.26 17:1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MBC는 26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본사에서 캐스터와 해설위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방송단의 발대식을 열었다.

평창 올림픽이 목전에 다가온 가운데 이날 오전 영하 18도의 추위 속에도 이른 시간부터 많은 참여자들이 모였다. 시작 전부터 캐스터와 해설위원들이 호흡을 맞추고, 중계방송 전략을 짜기도 했다.
 
발대식 현장에는 개회식을 책임질 박경추 캐스터, 쇼트트랙과 봅슬레이 등을 맡은 허일후 캐스터, 스피드스케이팅과 컬링 등의 중계방송을 맡을 김나진 캐스터, 피겨스케이팅의 이재은 캐스터 등이 총출동했다. 강광배(봅슬레이, 스켈레톤), 안상미(쇼트트랙), 김해진(피겨스케이팅), 문준, 김유림(이상 스피드스케이팅) 등 10여명의 해설위원들도 참여했다.

현장을 찾은 MBC 최승호 사장은 “시청자들이 새로워진 MBC를 가장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현장인만큼, 좋은 중계방송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방송단을 격려했다.

평창동계올림픽 MBC 방송단장을 맡고 있는 황승욱 스포츠국장은 “MBC는 ‘평창, 나의 올림픽’을 캐치프레이즈로 잡았다. 시청자 개개인의 기억에 남을 ‘나의 올림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하고 재밌는 중계방송을 선보이겠다. 또 지나친 경쟁보다 참여 선수들의 스포츠맨십에 더욱 초점을 맞추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MBC는 2월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주요 경기를 중계한다. 대회 이튿날인 2월 10일 오후 9시 10분부터는 남북 단일팀으로 구성된 여자아이스하키 대한민국 대 스위스 경기를, 지상파 3사의 경기 배분 합의에 따라 단독으로 안방에 전달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